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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 앤더슨(M. Anderson 1902〜1993)이라는 유명한 성악가는 ‘백 년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려운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 여러 곳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이젠하워(D. D. Eisenhower 1890〜1969), 케네디(J. F. Kennedy 1917〜1963) 대통령이 취임할 때는 혼자 나와서 미국 국가를 부를 정도로 취임식의 꽃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배운 것도 없는 흑인입니다. 그렇지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앤더슨은 ‘나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데 하나님께서 좋은 목소리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자격이 없는데 아무 것도 아닌 나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으로 끝까지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