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사랑부는 11월 23일(화) 저녁 7시 30분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 홀에서 ‘사랑 그리고 사랑’(Love and loves)이라는 주제로 제8회 ‘2010 사랑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3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김희철 집사(선교찬양대 지휘자)가 맡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사랑부가 함께 공연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컸다.
‘2010 사랑의 밤’은 김삼환 목사의 영상축사로 시작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영상을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이다. 사랑부야 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크게 받는 부서이다.”라며 사랑의 밤을 축복하고 사랑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연은 사랑부 학생들과 봉사자들로 구성된 관현악 팀의 연주에 맞춰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주기도’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서 사랑부합창단이 사랑부 학생들의 애창곡과 함께 김연진 교사(사랑부)가 작곡한 찬양의 메들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순서 중간에 김동명 성도, 우수연 집사의 찬양과 CCM 아티스트인 송정미 사모의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은 한층 고조되었다.
마지막으로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사랑부합창단이 ‘사랑의 밤’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찬양을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하였다.
사랑부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김태진 교사는 “사랑부 학생들의 특성상 한 곡을 외우기 위해 2~3주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습하였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부족함이 많은 목소리와 몸짓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부 학생들의 찬양을 누구보다도 기뻐하시고 큰 영광을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부 친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신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김희철 집사님과, 특별히 뒤에서 남몰래 수고하고 헌신하며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김희철 집사는 “처음에는 사랑부 학생들과 함께 찬양을 한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연습하다보니 사랑부 학생들의 찬양이야말로 진짜 찬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다시 함께하고 싶을 정도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2010 사랑의 밤’을 기획한 유경길 부장은 “좋은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김삼환 목사님께 감사를 드리고, 직장이나 학업을 마치고 밤늦게까지 수고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교사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감사했다.
사랑학교는 11월 27일(토) 종강예배를 끝으로 2학기의 모든 수업을 마치며, 2011년 1월과 2월에 각각 한 주간씩 겨울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학교는 겨울특강에도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따뜻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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