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7_1_01.jpg
frame_06.jpg

bar.gif본 교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0월 31일(주일) '2010 추수감사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번 추수감사절은 '감사를 주님께 사랑을 이웃에'라는 주제로 예배와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온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었다. 새 성전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국밥을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대신 성도들과 함께 떡을 나누었다.

성도들은 교회 앞에 마련된 헌물대에 온갖 풍성한 과일과 채소를 감사편지와 함께 드렸다. 가을의 화창한 날씨 가운데 펼쳐진 앞마당의 야외무대에서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풍물패 '밝은 소리'가 첫 선을 보이며 흥을 돋우었다. 그 밖에도 민요와 창, 전 평양예술단원의 아코디언 연주, 문화선교학교 어린이들의 국악 찬양 등 다양한 야외 공연이 펼쳐져 감사절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성도들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사진도 찍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주일 낮 예배는 1부 고은범 목사와 김덕희 집사, 2부 신경민 목사와 주형란 집사, 3부 김선우 목사와 정윤경 집사, 4부 정권섭 목사와 나혜신 집사, 5부 조재영 목사와 유정옥 집사 6부 김명수 목사가 사회를 맡아 예배 순서를 진행하였다.

1부~5부까지 남녀 솔리스트들의 서곡 찬양에 이어서 각 교구가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오곡백과를 추수감사헌물로 봉헌하였다. 온 성도들은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 성전 건축과 교회를 위하여, 선교사를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공동기도문으로 다함께 기도하였다. 은혜로 새 삶을 살게 된 가정의 간증, 은혜 받은 가정의 성경봉독, 본 교회의 30년간 국내외 선교 및 봉사 현장이 영상물로 소개 되었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순천 장학관 학생들, 가나안복지관 사모들의 감사 찬양 1과 선교사 및 단기·견습 선교사, 결혼 30주년 가정, 은파 장학생, 80년생(교회 창립 나이와 동갑인 30세), 다문화가정, 디아스포라의 감사 찬양 2, 여선교회의 추수감사 한마당 등 많은 순서가 이어졌다.

김삼환 목사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 후에 장애기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노숙자,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에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추수감사주일 저녁 찬양예배에서는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뮤지컬 '아버지, 아버지 집'을 공연하였다. 주나들이 예배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민서진 자매(청년부)가 대본을 썼고,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주연 강효성 집사가 각색과 연출, 맏딸의 배역까지 맡아 진한 감동을 주었다. 국악선교단, 차량중창단, 어린이 찬양학교, 젊은 부부찬양대, 야곱과 라헬의 밤, 대학부, 소망찬양대 중창단, 핸드벨 선교단 등 많은 부서도 참여하여 기쁨을 더해 주었다. 서막의 난타공연, 총 12막의 스토리, 큰딸 결혼식을 피날레로 마무리한 뮤지컬 '아버지, 아버지 집'은 은혜롭고 감동적인 무대가 되었다.

추수감사주일인 이날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을 올려드림으로 교회는 만 가지 감사가 넘치는 은혜의 잔치집이 되었다.

bottom.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