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새해 맞춤형 집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10∼13일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교회를 깨워 민족을 살리자’를 주제로 개최하는 신년 축복성회는 독특한 달란트를 가진 강사들이 총집결해 영적 갈급함을 채워줄 집회로 준비됐다. 교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들에게 큰 도전을 줄 것으로 보인다. 초신자들에게는 기독교 복음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다.

이번 집회의 특징은 ‘새벽기도’와 ‘특성화된 강의’다. 명성교회 새벽기도는 이미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는 ‘특별 새벽집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벽의 거룩한 대이동으로 불린다. 이 기도회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룩한 명성교회 성장 비결이 모두 공개된다.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 최고 강사진이 집결한 것도 특징이다. 장신대 장영일 총장을 비롯해 성경의 통전적 해석 권위자인 성경통독원 조병호 대표, 한국교회사 연구학자 김수진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등이 설교를 맡는다. 또 수원순복음교회 이재창, 한신교회 강용규, 새에덴교회 소강석, 비전교회 정도출, 영안교회 양병희, 종교교회 최이우, 영천교회 이용호 목사가 영성과 지성이 넘치는 메시지를 준비한다.

김삼환 목사는 “한 해의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1년 행로가 크게 바뀔 수 있다. 기도동산에서 훈련받은 신자들은 훨씬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숙식비를 포함해 모든 것이 무료이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02-426-0341).

황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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