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정은 믿은지 얼마 안되어 연약한 믿음으로 교회에 나옵니다.

특히 우리 부모님은 상황에 따라 교회가는 것도 힘들어 하실 때가 많지요.

 

저는 이번 특새때 우리 가정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집이 멀지만 특별새벽집회를 본당에서 드리는 나를 

부모님은 이해하기 힘들어 하셨습니다.

이번 특새에도 그저 성전에 나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마지막 특새를 드린 후

가정의 믿음이 언제쯤 굳건해질 수 잇을까 근심하던 내게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저 믿음이 생겼습니다. 소망이 내 마음에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가정이 구원받은 이후  감사하게도 설이나 추석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데

이번 추석때 드린 가정예배때

우리 가정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중추절 가정예배지에 쓰여진 말씀을 읽고 계시는데 마치 목사님의 말씀처럼 들리고

또 아버지께서 남동생에게 식기도를 꼭하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갑자기  찬양이 즐겁다면서 찬양을 부르시고.

 

나뿐만 아니라 우리가정이 모두 약속의 땅으로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은혜와 찬양과 감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언젠가는 여동생도 구원받고 우리 가족이 온전히 약속의 땅에 거하며

주님께 늘 찬송드릴 그날도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부족하지만 가정을 위해 늘 기도케 하시고 특새와 절기마다 은혜를 부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성도 모두를 위해 늘 기도하시며 말씀전하시는 당회장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