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폐암 판정을 받고 낙심하던 중 

 주일 1부예배에 참석하여 당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실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폐암은 물러갈지어다' 라고 해 주실줄 알았는데

좋은 의사  선생님 만나 치료가 잘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바로 입원하게 되었고.

호흡기내과 의사선생님이 종양내과로 보내시면서 이 환자 잘 부탁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중에 종양내과 선생님이 호흡기내과 선생님과 아는 사이냐고 묻는 것입니다.

처음 만난 의사가 이렇게 까지 해주신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고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정밀 진단결과  폐암이  맞고, 치료 방법은  항암치료 6회에 방사선 치료 1개월간 받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항암치료를 받으면 입맛도 없고 머리도 다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머리는 빠졌지만 입맛은 여전했습니다.

항암주사 2번째 맞고나니 암세포가 반으로 줄었다고 했습니다.

또 한달동안 받아야 한다던 방사선치료는 20일 하는것으로 끝났습니다.

치료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고쳐 주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