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개강이였고 저는 경기도에 한 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입니다.

 

매 학기마다 학교를 떠나고 싶었고, 학교가 서울에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자격지심으로 한 학기를 보내곤 했습니다.

 

새벽을 깨운 적이 언제였던지 , 대학교를 들어오고 나서는 어쩔 수 없다라는 생각으로 3월,9월 특새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멀리있으니까 라는 핑계삼아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제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의지셨는지 갑자기 특새에 미치도록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기숙사에 내려와 있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낙심하던 차에

 

실시간예배를 알게되었습니다.

 

9월1일, 정신없는 개강 첫 날, 저는 새벽에 일어나서 예배를 보았습니다. 한 없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기에 무엇보다 당회장 목사님의 설교와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비록 성전에 가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심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의 학기생활이 조금은 편해질 것이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겠습니다.

 

끝나는 날 까지 결석 없이 새벽을 깨우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