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밤 모든 예배실을 메운 성도들은 ‘아무도 은혜를 받지 않으면 결코 움직이지 않겠다’ 라고 작정을 한듯이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에 세 시간이 넘도록 있던 자리를 벗어 나지 않았습니다.

감히 비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페라 트란도트에서 세 개의 문제를 못 맞추면 ‘아무도 잠 못 이룬다’ 라는 아리아처럼말입니다.

 그 주일 후 만나는 교인마다에서 은혜 충만함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세 시간여의  말씀을 마라톤에 비유했습니다.

그런데 마라톤 연장을 본 적이 있을까요.

 9월 10일의 금요 구역장 권찰교육예배는  특별새벽집회 연장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농축된 가슴 절절한 말씀이었습니다.

 "예배는 은혜체험이다. 

예배는 말초신경이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각인되었습니다.

 죄인이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데

친히 아버지로 나를 찾아 오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의 아버지 되심을 진정 감사드리며

그 아버지께 예배자가 되게 하시니 그 은혜 측량 할 길이 없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