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란 무엇일까요?

 

이번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주신 말씀으로 제게 주신 은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에스겔 34장 26절 :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이번 특별새벽집회 때는 서울지역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새벽부터 몰아쳤었습니다.

 

집안에서 창문이 깨질듯한 소리에 대부분의 국민이 등교/출근 걱정으로 발을 동동 굴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새벽집회 기간이었던 우리 교인들은 꿋꿋히 교회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우산을 쓰면 바람에 부러지고 날라가도

 

우산없이 그 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교회로 향하는 교인들을 보며 참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에 있어 이런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다 축복이자 은혜가 아니었을까요?

 

매해 반복되는 특별새벽집회지만 우리 교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장마비는 날로날로 커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에스겔 말씀처럼 우리교회가 복으로 넘칠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들을 보면 한사람 한사람이 다 예수님의 형상으로 보이고 귀하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이 말씀을 계기로 제 주변의 사람들을 다시 바라봅니다.

 

제게 주신 은혜가 참으로 풍성함을 느끼게 됩니다.

 

서두에 은혜가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이번에 제게 주신 은혜의 정의는 '우리교회에, 또 제게 주신 귀한 한사람 한사람' 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라는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아끼며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축복의 말씀 주신 당회장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