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9월 특별새벽집회...그리스도인들의 사랑 실천 강조
은혜로운 새벽집회로 널리 알려진 서울 명성교회가 오늘(2일)부터 닷새동안 9월 특별새벽집회를 엽니다.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새벽집회에서 김삼환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사랑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최경배 기자의 보도].........................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새벽을 깨웠습니다.

지난 1980년부터 해마다 두차례씩 열리고 있는 서울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가 9월을 맞아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명성교회 성도들은 물론 국내외 많은 기독교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특별새벽집회는‘사랑’이란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이어집니다.

첫날 집회에서 김삼환 목사는 "십계명과 율법 등 모든 법은 사랑 하나로 완성된다"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목사는 현 시대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떠났기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의 사랑 실천을 촉구했습니다.

명성교회가 특별새벽집회 주제를 사랑으로 정한 것은 사회 속 다양한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이를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사랑을 제쳐두고 너무 많은 것을 추종하고 귀히여기고 추종하는 삶이 우릴 어렵게 한다.

우리 가정에 사랑의 불을 켜고 사랑의 대화 사랑으로 하나되는 끈이 묶어질 때 교회와 가정과 민족은 살 수 있는 것이다.

”새벽집회에 참석한 교인들은 사랑이 부족했던 삶을 되돌아보며이웃과 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고말례 집사, 48세> “우리나라가 어렵잖아요. 목사님 통해서 이번 기회에 사랑으로 우리나라를 감싸안아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엄상식 집사, 47세>“사랑이 부족해서 여러 가지 생활하는데,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집회를 통해서 회복되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참사랑을 실천하겠다는 성도들의 새벽기도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름다운 결실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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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ate=2008-09-03 오후 3:25:55 (CBS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