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kinews_com_20120830_102815.jpg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사진)의 특별새벽집회가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1980년 첫 집회를 시작한 이래 올해로 33년째 이어지는 명성교회 ‘9월 특새’는 한국교회의 자랑인 새벽기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전파하는 ‘새벽기도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명일동 새 성전에서 열리는 올해 9월 특새의 주제는 ‘이 시대의 다니엘을 찾으시는 하나님(단 6:20)’이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29일 “어릴 적 이국땅의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이 우상숭배에 물들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켜낸 말씀이 주된 내용”이라며 “이번 주제를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성교회의 9월 특새는 하루 평균 6만여명이 직접 참석하고 300만명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집회로 성장했다.

 

 명성교회 특새는 또 나라와 인종을 초월한 특별한 신앙 행사로도 일컬어진다. 올해 새벽집회는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1부(오전 4시50분) 2부(6시) 3부(7시20분) 4부(8시30분) 5부(10시) 등 하루 다섯 차례 이어진다. 1∼3부는 새 성전에서, 4∼5부는 구 성전에서 열린다. 오전 6시에 열리는 2부 집회는 CTS와 CBS, C채널, Good TV 등 4개 기독교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명성교회 홈페이지(msch.or.kr)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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