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5년째… 명성교회 특새의 계절이 왔다

9월 특별새벽집회 2일부터 6일까지 열어

전병선 기자

2014년 35년째… 명성교회 특새의 계절이 왔다 기사의 사진
명성교회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특별새벽집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9월 특별새벽집회를 마친 성도들이 교회를 나서는 모습. 국민일보DB
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의 ‘9월 특별새벽집회’가 ‘여호수아의 믿음’(민 27:18)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1980년 첫 집회 후 34년간 이어오고 있는 특별새벽집회는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1부(오전 4시50분) 2부(6시) 3부(7시20분) 4부(8시30분) 5부(10시) 등 하루 다섯 차례 진행된다. 2부 집회는 CTS와 CBS, C채널, 굿TV 등 4개 기독교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명성교회의 특별새벽집회는 교파를 초월해 국내 성도는 물론 전 세계에 흩어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은혜의 절기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에도 우리의 신앙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승리하는 은혜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4일부터 5일까지 ‘명성교회 2014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명성교회 2014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콘퍼런스 위원회’가 주최하며 김 목사의 설교로 개회한다. 김 목사 외에 김명용 장신대 총장, 김의원 전 총신대 총장, 도한호 전 침신대 총장, 민경배 전 서울장신대 총장, 정석환 연세대 신과대학장, 황승룡 전 호남신대 총장 등이 강의한다.

명성교회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msch.or.kr)를 통해 전국 목회자들의 콘퍼런스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3000명만 접수 가능하며, 현장등록은 다음 달 4일 오전 8시부터 받는다(02-6930-9771).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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