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기도詩
하나뿐인 목숨보다
더 사랑하겠노라고
형식에 젖은 입술로
신앙고백을 드렸지만
좁고 넓은 길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을 만나면
당신을 잊은 적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연으로 묶어주신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외식의 옷을 입고
경건의 거리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당신 앞에서
사람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죄 회개하오니
주여 받아주시옵소서
이사야 12장 2-3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