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시인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 ♣ ♣
『창조문예』를 통해 <주님의 옷자락 잡고> <아내를 위한 기도> 등
4편의 시로 등단하셨습니다.
임긍수 작곡으로 우리가 잘 아는 <주님의 옷자락 잡고>를 되새겨봅니다.
주님의 옷자락 잡고
김삼환
주님의 손길이 간절한 여인처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비천한 몸 아무것도 아닌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 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주님의 은혜가 간절한 모든 인생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불쌍한 몸 의지할 곳 없는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 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 주님의 사랑이 간절한 나의 가슴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죄 많은 몸 용서받지 못할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 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