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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백향목>
우리의 삶은 나무의 삶과 비슷합니다. 삶이 분명한 실패로 가득한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풍성한 여름이 지나간 뒤, 나무
는 항상 지난 번 겨울처럼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잎도 열매도 하나 없이, 자신이 만들어 냈던 모든 삶의 흔적들을 빼앗
긴 채 계속 서 있습니다. 하지만 눈을 더 크게 뜨고 살펴보면, 나무는
이런 모든 샐패를 한데 모아 하나의 오랜, 끊임없는 성장이라는 성공
으로 들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는 이런 옛 여름의 힘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이들을 다시 모아 자신의 둘레를 더 넓히고, 더욱 강건한
힘으로 만들어 왔습니다. 소멸되고 죽은 것처럼 보였던 것이 실제로는
성장을 위해 쓰이고 숭고한 나무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삶은 희미해지고 소멸할 것 같은 희망, 계획,
노력, 해결책, 생각들로 가득 합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내주하
고 계신다면 우리는 진정 지금까지 새로운 힘으로 성장해 온 것입니다.
이 힘은 미래의 것만이 아닌 현재의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토양에 깊이 뿌리내리십시오. 하나님의 가르침들을
견지하고, 그분의 빛을 쬐며, 그분의 사랑의 물을 마시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속에서 그분의 완전하심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어느 날 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요 목사인 필립스 브룩스의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