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특별새벽집회' 를 마치고 이 아침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딸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출근 전 식탁에 앉아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안쓰러운 마음에 눈을 마주칩니다.
해줄 말이 없는 엄마는 "인생의 자랑은 오직 수고와 슬픔뿐이라 했는데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다."
딸의 얼굴에 미묘한 미소가 '알 것 같기도 하고 어쩌나'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그리워하고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린시절을 빼고는
힘들여 마지막 학부까지 공부하고 진로를 위해 깊이 고민하는데도
취업등.... 어려운 과정에도 짠한 마음 뿐, 해줄 수 있는것은
자식의 말을 들어주고 엄마가 기도하는 내용을 얘기 해주는 것입니다.
딸은 그냥 듣는 것 같았지만 결정적인 때에 엄마의 기도한다 했던
내용을 떠올리고 놀랐다 합니다.
토요일 새벽집회 우리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다니는 직장에 소금과 빛이 되고, 향기가 되고, 변화시키는 유익한
그런사람이 되겠다고 마음에 새겼다 합니다.
경쟁과 과중한 업무들로 예민한 직장의 분위기에 우울해하는 딸에게
"엄마는 우리 딸이 집에서도 그렇듯이 너희 부서에 기쁨과 화평의 도구로 쓰이기를 기도한다."
명성교회에서 우리 사랑하는 당회장 목사님 밑에서 배운 것은 오직 말씀과 기도이기에
그 말씀과 기도의 적용은 다른 어떠한 말도 잔소리도 필요치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 중환자실에서 고생하시는 교구 강순구 집사님 병문환을 갔습니다.
상상치 못했을 갑작스런 어려움에도 믿음의 아내로, 믿음의 엄마로 의연한 우리 정순례 집사님도
놀라웠고,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마보다 훌쩍 믿음으로 잘 자란 아들이 깊게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아빠가 걱정되고 염려가 크겠지만 엄마가 더 걱정이 되는지 목을 주무르고 엄마의 어깨를 우두고
엄마까지 품는 사랑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참으로 명성교회와 우리 목사님 만나 때마다 주시는 말씀과 은혜로 훈련 받는 우리는
믿음의 엄마가 되어 감사하고
기도하는 엄마가 되어 행복합니다.
사랑과 평안으로 우리의 가정을 두루시는 주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는 우리는 행복된 자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