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 거짓없는 믿음이게 하소서.
주여! 내 영혼 혼탁하여 있나이다.
내 속에 분출되어 솟아오르는 정욕들로
흘러간 시간 속에 잔재되어 남은 상흔들로
크고 작은 것들에 쇠사슬처럼 엮이는 욕심들로
내 속에 아름답지 못한 냄새가 나나이다.
주여! 내 영혼에 정결함 허락하소서.
홀연히 세마포 입으시고 양 팔 벌리신 채
내 앞에 서신 주님 모습
무언의 사랑으로 내 가슴에 화살되어 꽂히고
곧추 세운 양 어깨에 무거운 짐 벗기시니
내 속에 주님 주신 아름다운 향기 느껴지나이다.
주여! 내 속에 거짓없는 믿음이게 하소서.
내 속에 정욕들 근신하는 마음으로 변화하고
잔재되어 남은 상흔들 주의 손에 치유되고
산란한 안목의 정욕들 주님께 맞추는 초점되고
세상 욕심 버려지고 영적 욕심 잉태되니
내 속에도 믿음의 선진들 처럼
거짓없는 아름다운 믿음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