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햇빛 같아라

 

     캄캄한 밤하늘 저 달

     스스로 발할 빛 없기에

     빛 근원된 태양의

     그 큰 빛 받아

     애틋함 발하는 달빛 내듯이

 

     일 막의 허락된 인생

     나로서는

     발할 수 있는 빛 없기에

    

     생명 근원되신 내 주님의

     그 크신 빛 받아

     나 작은 빛 되어

     내 사랑하는 이들 향해

     애틋하고 따뜻한 빛내어라

 

     주님 온 대지에

     정오의 햇빛 비추시듯

     내 사랑할 지경 넓혀

     따사로운 빛 비추일

     정오의 햇빛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