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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게 하소서. |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을 나의 마음 모두어
주님을 나의 생명을 다하여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은 벌레만도 못한 내 영혼
아무것도 아닌 죽을 수 밖에 없는
내 영혼 살리시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허락하셨건만
내 영혼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네.
오로지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세상적인 정욕을 구하기 위해서 나의 삶을 살아왔을 뿐이네.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고
사랑은 가지려고 하는 것 보다 때로는 포기할 수 있는 것이 더 고귀하다고 말하건만
내 영혼 주님께 사랑을 받으려고만 했을 뿐 드린 것이 아무것도 없고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고 그렇지 않을 때는 주님의 은혜를 잊고 살아온 영혼임을 고백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진심으로 주님 한분만을 사랑하며
나의 한평생을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고 싶은 것이 사실인데
내 영혼 마음으로는 몇번을 주님만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보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체 주님께 실망만 드리는 영혼임을 회개합니다.
주님 한분만 사랑하며 살아가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고
주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며 은혜인 것을
세상에 속한 것들을 주님 앞에 포기하지 못한체
주님보다 세상의 것들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때로는 집착하며
주님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현재의 저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사랑하게 하소서.
내 영혼 주님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세상에 그 어떤 것 보다 주님만을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내 영혼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에 불과한 그런 영혼이건만
왜 하나님 한분만 사랑하고 만족하며 살아가지 못하는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주님!
내 영혼 세상에 물들지 않고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내 영혼 나의 나됨을 포기하고 주님만을 주인으로 섬기게 하소서.
내 영혼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