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은총이 임하기만 하면 인생이 바뀌어집니다.

당신의 심장에 십자가를 세워야 합니다.
가슴에 피묻은 십자가를 그려야 합니다.
마음속에 붉은 피로 얼룩진 십자가를 품어야 합니다.
당신의 신앙은 십자가 중심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삶이 십자가 안에 있어야 합니다.
기도에 십자가의 사랑이 드러나야 합니다.
찬양에 십자가의 감격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헌금에 십자가의 은혜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가 당신 삶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생각 속에 항상 십자가가 있어야 하고, 마음 속에 언제나 십자가가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말에서도 자연스럽게 십자가가 터져 나와야 합니다.
눈을 감으면 뚝뚝 떨어지는 십자가의 핏방울을 보아야 합니다.

엎드리면 주님의 가슴을 적신 선명한 핏자국을 확인해야 합니다.
손등에서 터져 나온 핏방울을 느껴야 합니다.
얼굴에 흐르는 핏자국을 만져봐야 합니다.
날마다 십자가 보혈의 강수에 깊숙이 젖어야 합니다.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성도들은 십자가의 힘으로 시련과 고난을 감당하면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부흥이 있었던 곳에는 항상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뿌려진 곳에는 변화가 있었고, 생명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십자가의 보혈이 있는 교회는 생명력이 넘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흥건히 뿌려진 곳에는 항상 권능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붙들면 영혼이 살아납니다.
심령이 회복됩니다.
교회도 생기를 얻습니다.
그것은 성경과 역사가 명백하게 입증해 준 사실입니다.
초대교회의 부흥의 현장에는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부흥은 십자가 앞에서 거룩한 삶과 성결이 수반될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십자가 체험을 통해서 통회와 자복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부흥이 주어집니다.
그러기에 부흥을 기대하려면 먼저 십자가로 돌아가야 합니다.
십자가 중심의 믿음을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피가 뿌려진 말씀을 회복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되찾아야 합니다.
십자가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부흥의 서막이요, 신호탄입니다.
십자가는 심령에 불을 지르는 윤활유입니다.
부흥의 지름길은 십자가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부흥입니다.
하지만 부흥은 구호나 행사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직과 운동으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십자가가 없으면 부흥도 없고, 은혜도 없습니다.
십자가가 없는 믿음은 일종의 사상에 불과합니다.
십자가가 없는 말씀은 도덕적인 교훈과 역사의 기록일 뿐입니다.
십자가로 돌아가지 않으면 신앙의 성장도, 성숙도 없습니다.
당신의 신앙 한 중심에 피묻은 십자가를 세우십시요!
당신이 추구한 신학 위에 생명의 십자가를 꽂으십시요!
교회에 피묻은 십자가를 다시 세우고, 설교에 십자가의 보혈을 뿌리십시요!

그리스도의 피흘리신 사랑을 많이 전하십시오.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그분의 고뇌와 십자가 위에서의 고뇌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십시오.
그리고 불쌍한 죄인들을 향한 그분의 긍휼의 마음을 이야기하십시오.
그분이 값없이 죄사함을 베푸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십시오.
항상 십자가를 묵상하고, 피묻은 십자가를 전하십시오.(토마스 스콧/1747-1821)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