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예배 열아홉 가지                   

 

글쓴이/봉민근


 오늘 예배드릴 때에


가슴에 뜨거움이 없었다면

마음속에 뭉쿨 솟아오르는 감동이 없었다면

어찌할꼬! 회개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은혜에 감격하는 눈물이 없었다면

기쁨에 감사의 희열이 없었다면

바르게 살아야 겠다는 결심이 없었다면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없었다면

낮아지고 섬기는 자로 살겠다는 결심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았다면

진정한 예배자로 드리지 않았다면

다른것들을 생각하며 예배를 드렸다면

설교를 판단하는 자리에 서 있었다면

내 중심을 드리지 못했다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졸면서 드렸다면

예배시간이 지루했다면

미리 준비하지 않고 즉석에서 예물을 드렸다면

두 가지를 생각하며 마음이 갈라진 예배를 드렸다면


아!

오늘 나는 참된 예배자 아니였다.

가인의 예배를 드린 어리석은 자 였다.

성전 뜰만 밟고 온 거짓 예배자 였다 글/봉민근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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