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없는 자의 천국은 없습니다.                   


 

우리의 구세주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위에

성육신으로 오시어 최초로 말씀하신 것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였습니다.

 

위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요.

위의 말씀을 거꾸로 표현하면,

"회개하지 않으면 천국은 멀다"라는 것입니다.

즉, "회개 없으면 구원은 없다"라는 뜻과 일맥상통 합니다.

 

적지않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벼운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회개한 것이고,

성령으로 거듭난 증표라고 믿고 있으며,

또한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불의를 서슴치 않고

행위로 그 분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남을 원망하고 시기하고 대립하고 비난하고 판단하고

분쟁하고 모함하고 미워하고 분노하고 근심하고 걱정하고

욕심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하는 것 이외에는

불신자들과 똑같은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실된 회개 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회개한 사람으로 여기시고

구원해 주시겠습니까?

 

요한 계시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초대 7개 교회를 향해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라"라고 거듭 강조 하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향해 크게 꾸짖시며

입에서 토해 버리겠다고 경고 하셨습니다.

 

당시 7개 초대 교회 교인들은 신앙고백으로 말하자면

모두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들이 진실된 회개를 하지 않고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크게 진노하시어 꾸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것중에서

등유를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처녀들이 쫒겨난 일과

믿는다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지 않은

악한 행위 때문에 쫒겨나리라는 경고를 상기해 보십시요.

 

우리가 회개하지 않고 거듭나지 않고 거룩해 지지 않으면

구원은 절대로 없다는 엄한 경고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행한 자라야 하나님 나라로

들어올 수 있느니라"

 

많은 교인들이 세례를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구원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하다면,

세례 받은 사람은 누구나 구원받아 구원의 문이 넓을 것입니다.

 

구원의 문이 넓다면,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예수님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구원의 문이 그토록 넓다면,

간음하는 자나 비방하는 자나 탐욕스러운 자나

우상숭배 자나 점을 보는 자나 악행하는 자도 세례만

받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해괴한

논리가 성립되는 꼴이 됩니다.

 

세례받는 것이 곧 회개를 뜻하지 않습니다.

세례 받은 이후에 회개하고 거듭나 거룩해져야

구원의 문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회개는 단순히 죄의 깨달음이나 양심의 가책이 아닙니다.

이것이 회개라면 아벨을 죽인 가인도 회개한 사람으로

간주 되어져야 합니다.

가인도 아벨을 죽이고 난 다음에 죄를 깨닫고 양심의 가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찢고 180도 자신을

변화시켜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눈물로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회개의 중요성"을

가슴속 깊이 인식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눈물의 회개를 외칩니다.

 

그렇다면,

눈물의 회개란 무엇인가?

 

여러분들에게 "회개하라"라고 하면 기분 나쁠 것입니다.

대번에 "너나 회개하라"라고 비난할 것입니다.

 

그러나,

입술에 술기운으로 가득차 밤자리를 유혹하는 창녀의 말을

듣지 말고, 여기 진실된 마음으로 권고하는 친구의 말을

들어 주십시요.

 

회개만이 우리가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마음과 생활과 삶의 철저한 변화 입니다.

회개는 인간이 가진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초자연적인 일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회개시킬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십시요.

 

회개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회개의 은혜"가 없으면

누구든지 회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감찰하시어 회개할 만한 때에 "회개의 은혜"을 주십니다.

 

회개는 죽을 죄인의 몸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디도서 3장 5절)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해서 택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택하여 부르시고 회개켜 하여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회개와 구원은 오직 주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의 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야

합니다.

사랑이시고 자비로 충만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어 회개토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회개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의 마음자세가 준비되어야 합니다.

교만했던 마음을 꺽고 겸손해져야 하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낮추고 자아를 내려 놓아야 하고,

스스로 무능력함을 인식하면서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보고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이사야 49장 8절)

 

회개는 반드시 눈물을 동반 합니다.

눈물없는 회개는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를 하게될 때,

사람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제일먼저 예수님을 멀리 하였던 과거 나의 행적이

큰 죄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나의 욕심대로 살아왔던 모든 허물과 죄들이

마음속으로부터 하나씩 들춰나기 시작합니다.

더러운 나의 마음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저주스럽게 느껴지고

수치스러운 마음으로 온몸에 떨림 현상이 나타 납니다.

 

어린 아이가 지엄하신 아버지께 무릎끓고 용서를 빌듯이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과 떨림과 함께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외침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온 몸은 식은 땀으로 적셔오고 눈물과 콧물이 비오듯 쏟아 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러한 체험을 하신 분들은 자신이 회개한

때와 장소를 정확하게 기억 합니다.

하나님 은혜에 대해 감사와 감격의 눈물을 뚝뚝 흘리게 되지요.

 

이처럼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기도 놀라울 정도로 날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새사람으로 거듭남을 느끼게 됩니다.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 합니다.

전에는 세상것에 집착했지만, 이제는 세상을 골칫거리로 여깁니다.

전에는 재물이나 출세를 가장 중요시 여겼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봐 두려워 합니다.

세상 모든것을 다 준다 해도 예수님과 바꾸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가 내 삶의 전부가 되고 "숨겨진 보물"로 간주 합니다.

그리스도 없이는 기뻐하지도 기도하지도 숨도 쉬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등 돌릴때 가장 슬퍼하고 항상 하나님의 얼굴빛을

사모 합니다.

항상 그리스도 사랑안에 머물러 있고 싶어하며,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영원히 버림받아 멸망할 것이라고

깨닫습니다.

 

전에는 죄가 별로 해롭지 않은 것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죄를 가장 미워 합니다.

죄를 보면 도망치고 싶어하고 죄에 빠진 자신을 혐오 합니다.

자기의 마음이 죄로 썩어있고 본성 전체가 오염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께 날마다 저의 더러운 몸을 씻겨 주시고

정결케 해 달라고 기도 합니다.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자기의 자랑을 중하게 여기지 않고,

그리스도께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 최고의 행복으로 여깁니다.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마다하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길을 선택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속박으로 여기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수동적으로 메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짊어 집니다.

자신의 눈과 마음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향하고

그 분께로 달려 갑니다.

항상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묵상하고 교제하기를 기뻐 합니다.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죄를 지을까봐 두려워 합니다.

죄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의 마음을 살피고,

항상 생각과 말과 행위를 조심 합니다.

전에는 시시덕 거리며 남을 비판하고 판단 하였지만,

이제는 그것이 큰 죄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마음과 모든것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경외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을 잃는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 합니다.

그리스도에게 끊어 진다고 생각하면 괴로워 견디지 못합니다.

 

진실된 회개를 한 자는 자기의 유익을 구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합니다.

삶이 자기 중심적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으로 옮깁니다.

 

더러운 자신의 욕심을 혐오스럽게 여기고 과감히 버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맡깁니다.

기도와 찬양을 매일 드리고 항상 범사에 감사하며

거룩한 소원과 기도의 향을 피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기뻐하고 성경책을 매일 탐독하며,

가난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을 뻗어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도와 줍니다.

모든 일에 선한 양심을 갖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그리스도에게 달려가 십자가 보혈의 피로 치료 받기를 원합니다.

 

전에는 신앙 생활을 대충하면 되는 것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목숨걸고 하여야 할 것으로 여깁니다.

전에는 자신의 육신을 기쁘게 하고 세상을 섬겼지만,

이제는 그리스도만을 섬기고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따르기 우해서는 부모 형제 처 자식

자기 목숨까지도 기꺼히 버립니다.

한마디로 회개한 사람은 순교자들처럼 목숨걸고

그리스도를 따릅니다.

필요에 의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합니다.

 

진실로 회개한 사람은 앞으로 모든 허물과 죄를 단절하고,

완전한 성결에 이를 때까지 그리스도를 향해 결코 쉬지않고

달려 갑니다.

 

회개하기 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쓰레게 더미 옆에 놓았지만,

회개한 후에는 그리스도를 내 앞에 세웁니다.

 

앉으나 서나 걸을때나 자나깨나 주님만을 생각하고 묵상하고

무한한 그 분 사랑안에 취하면서 항상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이어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믿음 안에서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거룩해지는 모습을 기뻐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회개시켜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 하였다면,

목숨걸고 믿으면서 끝까지 승리하여 구원받아

영광에 이르러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몸은 들풀과 같고 명예는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들꽃과 같으며,

우리의 인생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에 불과 합니다.

 

짧고 짧은 우리네 인생,

우리가 마땅히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옮겨온글입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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