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그런 사람 있습니다' 말씀 요약, 사도행전 1:8,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우리가 예수님을 전하고 복음을 나누며 전도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정말로 중요한 사명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하면서 정작 복음을 전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온전한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늘 부딪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알아서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기독교에 대해서 진리를 완전히 파악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전도의 방식은 무슨 지식과 능력과 변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것은 모든 것을 가르쳐주라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답을 주라는 것이 아니라, 유일한 답이신 예수님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답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모든 문제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궁금증과 모순되는 것들과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조차도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과 신비 속에서 그 어리석고 부끄러운 십자가를 통해서 능력 있게 예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로 파고 들어가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복음을 지혜와 명철을 통해서 능력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아무도 그럴 수 있는 사람 없는 세상에서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전도하지 말고 우리의 삶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 되라는 것이 전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식으로 전도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의 전도의 방식은 신뢰의 전도입니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일관적인 도덕성이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가치가 우리 삶 가운데 지속적으로 도덕적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면 누군가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제로 도울 수 있는 삶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가 이해되려면 상대를 이해하는 자세도 함께 가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금방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 그들을 사랑해주고 품어주며 괜찮다라고 하면서 그래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서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먼저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관계는 시간의 총합에 플러스 관심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그 사람을 향한 관심을 더하는 것이 관계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 신뢰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일과 생각과 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다니엘처럼 그럴 수 있는 사람 없는 이 세상 속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중요한 이야기이며 그것이 진정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에게 전도는 어렵지만 반드시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를 정하고 전도하는 것도 있지만, 전도하기 위해서 나의 삶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기 위해서 내가 더 성경을 뒤적거리는 것보다 나의 삶을 좀 뒤적거려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로 그런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전도가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전도의 방식은 많아야 합니다. 우리가 노방 전도도 하고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 전하기도 하며 진짜 푯말 들고 서서 전도하는 그런 방식 모두 다 가능합니다. 다양한 방식의 전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다른 마무리해야 될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까지 주님을 전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을 좀 시작해 보기를 축복합니다. 단순히 행사가 아니라 우리 믿음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도라는 것은 전도하는 것도 참 중요하지만 정착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천 명을 데려왔을 때 몇 명이 정착하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천 명이 천 명을 데려오는 것은 행사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100명이 남는 것이 전도입니다. 정착률을 떠난 것은 그냥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전하는 마음으로 전도하는 것이 정착률에는 훨씬 더 좋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예수님의 복음을 들고 가는 따뜻한 사람, 이 세상에 그럴 수 있는 사람 하나도 없는 곳에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누군가는 신뢰할 만한 의지할 만한 변하지 않는 겸손을 지키는 그럴 사람 없습니다라고 말하겠지만 우리는 그럴 사람 있다고 믿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 없는 이 세상 속에서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어서 그 삶으로 누군가를 오늘 감동시키고 복음과 주님의 은혜를 나누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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