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새벽2부 예배 김효익 목사님(미국 뉴저지 크라이스트 퍼스트 연합감리교회) '내 인생 최고의 날' 말씀 요약, 마가복음 2:1~12,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본문 말씀의 중풍병자의 치유는 우리가 참 좋아하는 복음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다른 치유의 이적들도 우리가 다 좋아하지만, 특별히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환자의 친구들이 침상을 메고 와서 지붕을 뜯어내는 수고와 그 도움으로 예수님으로부터 이 환자가 고침을 받는 아주 감동적인 서사가 있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인 그런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치유의 선포를 들은 중풍병자가 그 즉시 일어나서 침상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이 본문의 말씀을 나누면서 어떤 자료를 활용하면 좋을까라고 찾아보다가 특별히 보기 힘든 그런 그림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바로 16세기 유럽의 네덜란드에서 그려진 '중풍병자의 치유(Healing of the Paralytic)' 제목의 그림으로 워싱턴 미국 국립미술관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을 정확히 말하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그대로 그려낸 성화는 아닙니다. 성경의 말씀을 바탕으로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한 수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우리는 그 기적의 클라이막스에서 예수님이 치유하시고 이제 보내주시는 그 기록만 알고 있어서 그 이후의 기록이 없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모릅니다. 아마 우리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똑같은 인간의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삶의 진실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삶의 진실을 우리에게 깨닫게 합니다.
   우리가 새벽 제단을 쌓으며 은혜를 받고 힘과 용기를 얻지만 우리 삶의 무게가 한순간에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우린 인생을 여행 여정으로 묘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으면 그분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구나라는 것을 매일 매순간 깨달아가며 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라고 고백하는 그 삶이 가장 복된 삶인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일어난 중풍병자가 주저함 없이 그 침상을 들고 걸어나갔다라고 분명히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회복 즉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회복은 그 즉시 100%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에스겔서 37장에 나오는 환상에서도 마른 뼈에 힘줄과 근육이 붙고 생기가 불어넣어진 것은 하나님의 회복은 완전 무결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일 매 순간 주시는 은혜와 복은 우리가 그날 그 시간에 필요한 100%의 은혜와 복인 것을 믿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10%를 주시는데 우리의 나약한 믿음 때문에 우리의 교만과 불만으로 인해 그 은혜와 복을 온전히 받아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에서 우리가 이미 삶의 시험에서 승리를 거두었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 이 새벽 재단에 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하여 기도의 응답을 간구하는 우리들의 삶과 심령에 하나님께서 100% 충만한 은혜와 복을 허락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인생에 최고의 날입니다. 중풍병자를 100%로 일으키신 우리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가 오늘 우리의 삶에도 똑같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있어 인생 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미 포기하고 내일 잘해보자 이번 달은 포기하고 다음 달에 잘해보자 올해는 포기하고 내년에 잘해보자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결단의 마음을 주시는 그때에 하늘로부터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길 바랍니다.
   Today is my best day. 우리에게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한 일을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 주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은혜가 우리의 삶과 영혼에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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