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믿음의 리듬' 말씀 요약, 시편 4:8,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말씀은 다윗이 쫓겨다니면서 쓴 시입니다. 다윗이 쫓겨다니면서 갖게 되는 그 억울함, 안타까움, 답답함, 절규와 신음과 아픔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쫓겨다닐 때도 영적인 믿음의 리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을 붙잡는 그가 평소에 하던 그 모든 영적인 삶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제사를 드리는 일을 분명히 지속적으로 했을 것입니다. 그의 리듬이 건강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가 광야에서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리듬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밤에 평안히 눕고 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밤마다 평안히 눕고 자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건강한 것을 먹고 좋은 약을 먹어서가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우리 육신의 삶의 리듬도 건강해집니다. 우리가 건강한 영성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건강한 리듬을 유지해야 우리 육신의 삶에도 건강한 삶이 리듬이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리듬이 무너져 있습니다. 우리의 리듬은 삶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리듬의 창조주이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하신 리듬이 다 고유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리듬이 깨지면 삶이 망가집니다. 내가 어떠한 리듬에서 힘든지와 건강한지를 자기 스스로 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삶에 어떤 리듬은 나를 굉장히 긴장하게 하면서 건강하게 하는데, 어떤 리듬은 나를 굉장히 좀 피폐하게 만들고 어렵게 만든다는 것을 좀 깨닫는 일들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다윗이 모든 리듬을 하나님을 중심으로 가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시편을 통해서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리듬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무너진 리듬이 되살아나는 것입니다. 너무 재촉하며 살았던 내가 여유를 갖게 되고, 너무 게을러져서 모든 것을 안 하려고 하던 내가 다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일을 감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바빠지면 하나님을 향한 리듬을 잃어버립니다. 우리의 악기가 리듬을 서로 잃어버리면 엉망진창의 사운드가 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삶이 엉켜버리면 우리의 삶 자체에 엉망진창의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꼭 되찾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영적인 리듬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예배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이 일에 영적인 믿음이 있는지를 분명히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고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이 리듬이 사실 우리를 광야에서 평안히 눕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리듬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리드미컬하고 아름답고 조화로운데, 신앙생활 잘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삶도 건강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에 이 리듬을 찾습니다. 우리의 무너졌던 리듬을 다시 주일에 찾는 것입니다. 그 안식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평안과 편안히 눕는 그 은혜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쁨을 누리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의 사랑 속에서 안전함을 갖게 됩니다. 오늘 이 새벽 예배가 리듬인 분들이 있습니다. 새벽 예배를 평생의 리듬으로 삼고 사는 분들이 여기 나오는 것입니다. 이 새벽의 리듬을 평생에 지키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리듬의 자리로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오늘 이 자리가 리듬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것은 이 자리에 지금 앉아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바로 우리에게 주신 이 리듬의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다시 소생함을 얻게 되고 아름다움을 회복하게 되며 우리의 삶에 건강함을 갖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리듬을 돌아보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반드시 건강한 믿음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건강한 리듬을 갖고 있다면 밤에 평안히 눕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광야에서도 그 리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믿음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두렵고 걱정이 많으면 너무 빨라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 삶은 평안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다 주님 안에서 쉼과 자유함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이 새벽의 리듬을 통해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늘 주님께 예배로 다시 나오고 기도하며 아침에 말씀을 읽는 리듬을 꼭 갖고 있는 것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길 축복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평안히 눕고 자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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