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영적탐식을 경계하라' 말씀 요약, 마태복음 7:21,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행하지 않으면, 그 많은 것을 행하는 것이 사실은 진정한 천국의 능력을 갖지 못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교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시민들이 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에 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알고 많이 먹고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만큼 주님의 뜻을 제대로 행하고 있느냐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도 없이, 많이 먹고 많은 사람들 앞에 보인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믿음은 아니라고 지적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많이 먹어도 행함이 있는 삶이라면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적게 먹으면서 까탈스럽다면 그것은 탐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탐식의 진정한 의미는 노동이 없는 음식을 향한 집착입니다. 탐식은 우리가 쓰지 않을 칼로리를 너무 많이 지나치게 섭취하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함이 없는 것이 탐식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정말로 관심을 갖고 계신 것은 우리가 들은 것을 행하고 있느냐입니다. 우리가 주여 주여만 많이 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우리 삶 가운데 행하고 살아가고 있느냐를 물어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듣는 만큼 섬김과 희생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 봉사도 할 수 있어야 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만 많이 들으면서 귀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귀가 높아지면 그것은 아마도 스크루테이프에 나오는 악마가 노리는 부분으로 귀가 높아진 그리스도인들 많이 먹어서 살이 쪘지만, 정작 움직임과 살아감이 없는 그런 신앙들이 바로 사탄이 이 시대에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시대가 영적인 것에 굉장히 까탈스러운 시대입니다. 모두가 예배자가 되기보다는 비평가가 되고, 교회를 사랑하기보다는 비판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굉장히 멋있어 보이고 능력 있어 보이고 시대적으로 보이며 깨어 있는 사람의 표상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스크루테이프는 그것이 탐식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무엇 하나를 먹어도 내 방식과 내 뜻에 맞지 않으면 짜증이 나는 것이 탐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귀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좋은 귀는 많이 듣는데 내가 원하는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을 어떻게 나의 삶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귀가 정말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귀인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누군가를 넘어뜨려서 누르려고 하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로 더욱더 말씀 안에서 힘과 능력을 갖게 하시는 자유케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 가운데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 영혼이 살아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될 때, 내 영혼이 살아나고 주님의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들을 수 있어야 천국 가는 믿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먹는 만큼 살아가는 가운데, 많이 먹었으면 많이 움직이고 좋은 것을 먹었으면 귀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무슨 음식을 받든지 감사함으로 받아서 감사함으로 먹으면 버릴 것이 없고 그 가운데 주님께서 힘과 능력을 주셔서 넉넉히 살아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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