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새벽2부 예배 윤석진 목사님 말씀 요약, 신명기 8:11~16, 작성자: 이용석 집사>
   우리는 마음속에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하나님께 축복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축복은 세상의 축복으로, 세상의 축복을 받아서는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국, 우리가 축복을 받은 뒤에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지 못하고 믿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기를 원하는데, 결국 그 복을 받아서는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축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고 결과입니다. 그 축복은 내가 정하고 원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목적은 구원입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죽음과 저주에서 구원받기 위해서 믿는 것으로 구원받은 상태를 축복이라고 얘기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구원받은 삶이 축복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축복을 받으면 그때부터는 위기입니다. 왜냐하면 축복이 보이고 내 삶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야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의 이 거친 빵을 먹지 못하고, 축복을 한 번 경험하기 시작하고 그 맛을 알게 되면 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고 그 땅에서 살게 하며 어려움을 주시는 이유는 바로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의 명령을 먼저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시험해 보는 것입니다. 광야에서는 먹을 것이 먼저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먼저 오게 됩니다. 그래서, 광야의 땅에서는 하나님 말씀이 먼저 떨어지고 그 말씀대로 나갔더니 만나가 거두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광야의 삶을 산다는 것에 가장 먼저는 만나를 먹는 것으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광야의 땅을 걸으면서 내 성전을 지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속에서 내가 이 성전의 성막을 지어가는 것이 광야의 땅을 걷는 이유입니다. 우리 광야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의 핵심은 만나를 먹는 것과 회막을 중심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주신 귀한 말씀을 통해 여호와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 하루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도록 기도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하나님이 광야의 땅을 살게 하신 첫 번째 목적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며 회막을 중심으로 내가 낮아지고 하나님을 높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높이는 삶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오늘 원하시는 것으로, 그 명령대로 우리가 나아가야 영적으로 죽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육적인 광야를 지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광야를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반까지는 육적인 광야를 지나지만, 그 이후에는 영적인 광야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광야에서 이 풍요로운 이 땅에서 죽지 않으려면, 오늘도 하늘의 만나를 구해야 되고 회막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말씀 가운데 핵심은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만나의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회막의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축복을 구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의 권한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확실히 주실 수 있고 그 주시는 때를 정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축복을 받을 그릇이 아직도 안 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직도 광야의 땅에서 하나님 앞에 온전히 훈련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우리의 기도 제목이 축복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정이 광야의 땅에서 어떻게 훈련받을지와 이 광야의 시험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고 축복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믿음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이게 능력이 임해야 하나님의 축복의 때가 속히 오게 됩니다. 그 축복은 내가 원하는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축복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되기까지 광야의 땅에서 날마다 날마다 낮아지고 훈련받고 만나를 먹고 회막에서 예배드리는 훈련들이 우리 가정 가운데 잘 뿌리내려야 합니다. 
   우리가 축복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축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훈련받기를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광야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어려움이 있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과 문제들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만들고 기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지나왔고 앞으로 가게 될 광야의 땅에서 만나와 회막의 축복을 받아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승리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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