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토새깨 담임 목사님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말씀 요약, 사무엘하 22:29~35, 작성자: 이용석 집사>
   오늘 다윗은 하나님은 등불이다라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의 어두운 곳에서 불을 밝혀주시고 그를 인도해 주신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항상 하나님께서 자신의 등불 되심을 알고 그렇게 고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등불은 하나님을 가리키는 굉장히 중요한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성경에서 자주 만나는 그 당시에 중요한 생활의 도구이고 예배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오늘 다윗이 하나님을 나의 등불로 고백하면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둠을 밝혀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둠 가운데 있을 때 반드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의 등불 되심을 고백하면서 주의 등불을 밝혀야 합니다. 우리는 불이 많은 곳에 살아갑니다. 우리 가정은 기도와 성령과 말씀의 불과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불이 밝게 빛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등불이 우리를 치료합니다. 우리에게 불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혜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등불이 빛나는 곳에 지혜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평생에 다윗이 고백을 했던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이 우리의 등불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이 시대에도 불의 역할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등불의 가장 근본되고 기초적인 역할이 어둠을 밝히는 일입니다. 등불은 어둠을 밝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행하신다고 지금 다윗이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시작이고 다윗의 고백이며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등불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첫 번째로, 구약에서 가장 의미 있는 등불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명하셔서 만든 성막 안에 있는 바로 등잔과 등불입니다. 구약에 성전에 있는 이 등불은 절대로 꺼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다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면, 우리도 그 등불을 지키기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비추도록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성전에 있는 등잔을 기도로 여기는 것이 신학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임재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임재도 영원히 꺼지지 않는다는 것이 됩니다. 성전에 있는 등불은 우리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꺼지지 않는 불처럼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신다는 뜻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주무시지도 않고 졸지도 않고 이 밤에 우리의 삶을 비춰주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불을 켜면 지켜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불을 켜면 삶이 지켜집니다. 그 불을 끄지 말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가정에 한밤중에도 기도와 말씀의 불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등불 되심에는 꺼지지 않는 것으로 일관성과 영원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고 변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꺼지지 않고 영원토록 그 자리에서 빛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 다 같으신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토록 사랑이 많으시고 인자하시고 정의로우시며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정의로우신 하나님을 더 많이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정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두렵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가 오기를 기다리는 자녀들처럼 우리는 아버지를 기다리고 사랑하며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등불 되심이 영원토록 우리 가운데 변치 않게 빛날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길을 밝게 비춰주신 그 신실하심이 변치 않으시는 것입니다. 어두울 때 주님을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꺼지지 않는 등불로 우리를 비춰주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로, 신약에는 드라크마를 되찾는 비유가 나오는데, 여기서 드라크마를 잃어버린 한 여인이 등불을 들고 그 드라크마를 샅샅이 찾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등불을 켜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고 계십니다. 어둠과 아픔과 괴로움 속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찾아다니신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결혼할 때 신랑이 10개의 드라타마를 꿰어서 신부에게 줍니다. 그래서 이 10개의 드라크마가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의 드라크마를 잃어버렸다는 말은 어떤 100원짜리 동전을 찾는 것이 아니라, 10개를 완전하게 하는 하나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드라크마는 10개가 다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영혼들을 그렇게 애타는 마음으로 온전한 구원을 위해서 찾으시는 분이십니다. 한 여인이 드라크마 10개 중에 하나가 없어져서 찾는 그 마음이나 하나님의 마음은 똑같은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등불을 끄지 않고 지금도 찾고 계신 하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등불은 이렇게 지금도 우리를 찾고 계신 등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둠 속에 우리와 함께 찾고 계시고 우리에게 찾아주시는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등대같이 사람들을 인도하는 등불 있는 교회 되어야 합니다. 이 등불이 켜 있음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바른 길을 찾고 잃어버린 길 가운데 다시 돌아오게 되는 바로 그러한 등불의 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등불을 들고 세상으로 들어가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등대의 역할과 바로 찾는 등잔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등불이 되십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등불을 들고 오셔서 우리 삶 가운데 잃어버린 것들을 찾게 하시는 은혜를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밝은 등을 갖고 있어도 우리가 예수님을 찾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스스로를 드러내고 보여주셔야 우리가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은 우리의 돈과 관계와 능력의 등불로는 우리 인생을 찾을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등불로는 우리 인생의 어두운 곳을 지나갈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등불을 비춰주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스스로를 드러내시는 것처럼, 하나님의 등불이 우리 삶 가운데 있어야 이 어둡고 어렵고 환난과 고난의 세상 가운데, 내가 가야 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이 보이게 됩니다.
   주님의 등불을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많은 등불들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등불로 살아간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으셔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고 사랑하며 이 길을 떠나지 않게 할 때, 우리가 걸어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등불이 밝게 비춰져서 어두운 곳을 다닐 때마다 주님께서 그 길을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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