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새벽2부 예배 담임 목사님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더라' 말씀 요약, 누가복음 5:12~16, 작성자: 이용석 집사>
   누가복음에는 어느 복음서보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기도의 모습을 우리에게 자주 보여줍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에서 특별히 기도하시는 모습을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을까요?
   첫 번째, 사람들과 사람들의 많은 요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한적한 곳을 찾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과 삶이 얼마나 복잡번잡하고 많은 것을 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지 모릅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영적으로 한적한 곳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바쁜 삶 속에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곳과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른 때에도 한적한 곳을 찾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연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있지만, 더 중요한 예수님의 사명을 위해서 조용한 곳으로 가셔서 아무도 없는 곳에 가셔서 기도하시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한적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내게 한적한 곳이 있어서가 아니라, 한적한 시간과 한적한 장소에 잠시라도 들어가서 잠시 우리 하나님과의 시간을 확보해야 되고 바쁠수록 더욱더 주님 앞에 나가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의 바쁜 삶 속에 한적한 시간을 만들어내어서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고, 말씀과 기도로 이 귀한 시간을 보낼 때,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더욱더 만져주실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우리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할 때, 우리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모든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시는 것이 예수님의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 한적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사명이 회복이 되고 우리의 걸어갈 길이 분명해집니다. 예수님은 분명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붙잡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돈을 주고 권력을 주고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고자 해도, 예수님은 기도하시고 나면, 다시 분명히 가야 할 길이 정해지고 거기에 대해서 두려움과 후회함 없이 그 일을 정하실 수 있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중요한 일이 있으면 한적한 곳을 가야 합니다. 우리 삶에 중요한 일을 앞두면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을 앞두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한적함이 어떤 텅 빈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시간을 떼는 것과 장소를 구별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더 큰 믿음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엎드리는 믿음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구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이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내용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싶은 얘기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기도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은 중요한 때에 기도하고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낼 때 그것이 온전한 기도가 됩니다. 거기에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시간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적한 곳에서의 이 기도를 어떤 기도가 아니라 어떻게의 기도로 잘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바쁠 때 사람들이 우리를 찾을 때, 우리는 더욱더 한적한 곳에서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일들 가운데 하나님과 반드시 마주하는 시간을 확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신앙이 사실 환경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이냐가 당연히 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갖습니다. 환경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한적한 곳을 찾아 한적한 시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 삶의 자리에서 아무런 시간도 없고 나만을 위한 장소가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우리는 한적함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잠시라도 하나님과 한적한 시간을 만들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새벽 예배가 끝나고 남아서 조금이라도 한적한 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한적함을 찾아가는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주변에 얼마나 한적한 곳이 있느냐가 아니라, 내가 그 한적한 곳을 찾아가고 발견하고 그 시간을 사모하며 그 시간을 붙잡는 믿음이 있으셨기 때문에 한적한 곳이 있었습니다. 이 고난 주간 한 주간 동안에 우리에게 한적한 곳에 기도가 있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주님과 시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바쁘고 어려운 삶 속에서 오늘 주님께서 행하신 것처럼 무리를 떠나기 위해서 복잡한 일들에서 벗어나시기 위해서 나를 붙잡는 수많은 일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 사람이 일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영원토록 불가능해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시간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 많은 일들도 분명히 주님이 주시는 이 한적한 곳에서의 능력을 통해서 다시 새 힘을 얻고, 바른 방향으로 주님께서 사명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처럼, 우리가 한적한 곳에서 기도를 회복할 때, 우리의 사명을 향해서 나아가는 은혜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예배 잘 지키고, 주님과의 한적한 은혜를 많이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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