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탈북난민 북송반대를 위한 운동 적극 나서기로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오는 9월 6일 중국대사관서 북송반대 시위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삼환, 이하 탈북연)은 지난 8월 20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교계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탈북난민들의 인권보호와 이들의 구호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탈북연은 오는 9월 6일 서울 중국대사관과 부산 및 광주 중국영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북송반대 시위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9일 중국 할빈공항에서 탈북난민을 돕다가 중국정부에 의해 체포되어 강제 구금 상태에 놓인 전대귀 목사(부산 하나로교회)의 석방 촉구를 위한 기도회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6일 결성한 탈북연과 세계교회연합이 중국 정부가 북송을 중지할 때까지 매 2개월마다(첫 주 목요일 12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중국대사관 앞에서 강제북송 반대 운동을 하기로 결의한 행사이다.


또한 탈북연은 오는 9월 21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는 '탈북난민 북송반대 및 기독교의 통일을 대비한 북한구원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대표가 ‘탈북난민과 관련된 남북통일 정책 연구’,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이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탈북난민 북송 저지를 위한 방안’, 중앙대 제성호 교수가 ‘탈북난님 북송반대와 북한인권법 제정 연구’, 경민대 강명도 교수가 ‘탈북난민과 기독교의 효율적 북한선교 방안 연구’, ACTS 전총장 고세진 박사가 ‘통일을 대비한 북한구원 역사적 고찰과 구체적 방안 연구’, 기장측 증경총회장 전병금 목사가 ‘기독교의 선지자적 사명과 북한구원 방안 연구’, 북한전략센타 강철환 대표가 ‘기독교의 북한 구원을 위한 전략적 접근 방안 연구’에 대해 각각 발제에 나선다.


한편 탈북연은 오는 9월 26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탈북난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위로 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다.<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