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 개최 
 한장총 주최로 김삼환 목사 등 강사 오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를 ‘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년’-온 장로교회가 하나로-라는 주제로 오는 1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로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고찰함으로 장로교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방향을 신학적, 선교적 기독교 문화적으로 분명히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장로교 목회자 및 성도 1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비롯해 연합예배, 축하와 감사시간, 폐회식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장로교 신학과 정신에 맞는 행사가 되는데 힘쓰고, 회원교단의 전반적이고 적극적인 참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파송선교기관 및 선교사 유가족와 타교단지도자를 초청해 그 지평을 넓히면서도 검소하고 절제 있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개회식은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의 27개 교단이 한장로 교단임을 선언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의지를 표명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실행위원장 조성기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회식은 대회장 윤희구 목사의 개회사 및 개회선언과 함께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 타이틀 영상이 시연될 예정이다.

 

 2부는 '연합예배'로 신령과 진정을 주제로 장로교 전통예배를 통해 말씀 중심의 예배전형을 구현하고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 됨을 확인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다.

 

 장로교 전통에 따른 예배로 진행되며 사회는 박위근 목사(공동회장, 통합총회장),  설교는 김삼환 목사(통합 증경총회장, 명성교회)가 맡았다.

 

 이어 정주채 목사(성찬분과위원장)의 집례로 진행되는 성찬식에서 정서영 목사(합동개혁총회장)와 황인찬 목사(개혁총회장)가 각각 파송의 말씀을 전한 뒤, 방지일 목사(통합증경총회장, 영등포교회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다.

 

 3부는 '축하와 감사'시간으로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년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정호 목사(예배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축하공연과 함께 양병희 목사(증경대표회장)의 메시지 선포와 대통령(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울특별시장, 초기선교사 파송교단 대표 인사 등의 축사가 마련됐다.

 

 4부 폐회식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27개 회원교단이 장로교단의 하나 됨을 선언하고 제200년을 향해 함께 출발을 다짐하는 연합과 일치의 시간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

 

 폐회식은 유만석 목사(진행본부장)의 사회로 다음 세대 목회자 2명의 비전 메시지 선포와 함께 장로교모델교회를 선정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한국장로교회 새 100년 선언문을 낭독한다. 폐회사 및 폐회선언은 권태진 목사(준비위원장, 상임회장)가 맡았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