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뉴-칼레도니아의 수도 누메아(NOUMEA)에서 차로 북쪽으로 3시간 올라가면 KONE라는 곳에 있습니다.

높은 하늘과 구름,끝없는 푸르른 낮은 언덕들과 많은 말들과소들,그려보면 평온하고 아름답고....

실생활을 하는 저는 힘들어 질때 감사하기로,, 집앞에보이는 파란하늘에 감사하고, 푸르른 들판에 감사하고,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보고 감사하고,

하루 종일 말안하고 성경보고 성경씀에 감사하고, 바람에 이는 잎새에도 감사했다는 윤동주 시인에 시에 동감하며..

특히 감사한 제목은 남편과 함께 새벽 4시반에 일어나5시 새벽예배를 큰소리로 찬양하고,기도하고,말씀읽고,나누고,

주기도문으로 예배하는 하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왜 이곳에  보내셨을까??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며 여러가지 씨앗들을 가져와 정원의 한 모퉁이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골을 파고

약간은 올려 봉우리 줄을 여덟줄을 만들고 그곳에  상추,부추,열무,파,토마토 씨앗들을 뿌렸습니다.

신기한 것은 얼마나 관심이 가는지.. 내가 뿌린 씨앗들이 과연 싹이 나올까? 매일 아침 점심 저녁,수시로 나가서 보고

 물도 주고,잡초도 뽑아주고 정성으로 돌보게 되더라고요..

일주일후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니 씨앗을 뿌린곳 한줄이 초록색으로 변해 있어요,내가 잘못 보았나 하고

눈을 감았다 다시뜨니 그대로 한줄이 초록색인 거예요

얼른 신발을 신고 달려 가보니 새싹들이 나를 보고 방긋 방긋 웃고 잇잖아요. 제일빨리 나온 새싹은 열무였어요.

이곳에 오시면 열무 비빔밥 해드릴께요

어제는 상추가 얼굴을 내밀고 방긋이 웃더라고요..고맙다 새싹들아~ 하나님의 귀한 섭리를 알려줘서.....

이곳에 보내신 하나님의 계획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라고,,

인내하고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때에 새싹이 나고 그리고 열매가  되어

이웃에게 나눌수 있는 복음의 열매들이 맺어지기를 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