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머리 회전이 둔해지는 이유로 나이와 스트레스, 피로를 꼽는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 진실이 아니다. 뇌는 잠을 잘 때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활력을 잃지 않는다. 지구가 365일 자전 운동을 하듯

뇌는 한시도 쉬지 않고 운동을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뇌 활동이

둔해진다고 느낄까. 혹시 문제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문제는 '뇌'

가 아니라 '나'다. '뇌'는 끊임없이 활동을 하지만 '나'가 뇌의 활동을 방해

한다. '나'가 억누르지 않으면 '뇌'는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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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재현

 

뇌를 공부하는 의사이자 비전을 가르치는강사이다. 진료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뇌와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을 들려주고, 동기 부여를 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비전 달성이라는 실천 문제를 뇌 과학의 차원에서 접근하던 중, 뇌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간섭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심리학과 인문학으로 탐구 영역을 넓혔다. 이 책은 뇌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에서 이루어진 시도로, 뇌 개발의 핵심은 ‘뇌 해방’임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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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앞선 예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가 없다. 엄마 뱃속의 태아나 갓난아이에게는 아직 "나 ''라는 의식이 없고, 명상 수련자들은 수련을 통해 '나'를 내려놓는 법을 익힌다. 요컨대 '나'라는 심리적 존재가 '뇌'라는 물질적 존재를 억누르지 않으면 뇌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의식하는 순간 위축되고 소심해진다. '잘해야 해, 사람들이 보고 있어,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두려워, 나는 패배자야, 나는 끝났어, 도망치고 싶어' 하는 생각이 커지면 뇌는 마치 가느다란 끈에 묶인 코끼리처럼 자기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뇌는 '나'에게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내온다.
"자꾸 생각나는 '나쁜 기억'은 뇌가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는 뜻이다. 당신이 문제를 회피하거나 상처로부터 도망치려고 할 때 뇌는 되풀이해서 나쁜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1부(1~3장)와 2부(4~7장)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누가 뇌를 가두었는가


뇌 계발의 핵심은 '뇌 해방'임을 설명한다. 물질적 존재인 뇌는 심리적 존재인 '나'에 의해 방해를 받으면 '나쁜 기억'이라는 신호를 보낸다. '나'로부터 '뇌'를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나' 비우기를 제시한다.

2부 뇌에게 자유를


뇌 계발 방법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설명한다. 뇌가 지닌 학습 능력을 일깨우기 위해 '해마' 활용법을 알아보고, 뇌를 새로운 지식으로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독서에 대해서 설명한다. 뇌의 신경망을 설명하며 상상력은 뇌의 본능임을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천하지 않는 뇌는 뇌가 아님을 설명한다. 

                                        <최복현 교수의 좋은 책 소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