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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 하늘에

달리는 차창가에

문득 지나치는 가을 정감은
우리가 선교와 봉사를 위해 달리는 마음을 넘어섰다

 

9월에 갖가지 사연으로 늦었지만


30일에 하나님의 집..


일산구 사리현동에 소재한 베델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확인하고 또 확인하였지만
부족함 뿐이였습니다.


혹시나 하나님 영광을 가리지 않았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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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9시
김태경 목사님의 기도와 권면을 통해 힘을 더하고
김은자 전도사님을 모시고 20명이 출발하였다

 

김은자 전도사님의 차 안에서 찬양 연습은 지금까지 느끼지못한
감동과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었다

 

찬양으로 기쁨과 율동으로 감동을 장애인들에게
좀더 가까이 가게 하는  그 의미

 

우리의 방문 목적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착
숲속에 자리한 베델의 집
교회와 함께 자리한 도시 근교의 모습이었다.

반갑게 맞이하시는 홍창국 원장님과 홍순달 이사장님의 따스한 미소에
몇번 만난 지기가 되었습니다.

 

예배

김은자 전도사님의 그 말씀 말씀마다
원생 가족들은 아멘과 박수와 기쁨으로 화답하였고
바로 이 천사들 가슴 속에 예수님과 하나되게 하셨다

 

시각 장애인 길용이 형제가 "우물가에 여인처럼"과
"하나님 한분 만으로" 부른 찬송

 

원석이 형제가 어눌하지만 "복의 근원을"
차렷 자세로 잘 불렀다..

 

그리고
영경이 형제외 2인이 부른
"우리 하나님은"

원장님과 함께 율동으로
우리들을 더 친숙하게 만들어 갔다

 

부원들의 정성어린 헌금과 반찬과 음식
김은자 전도사님께서  잘 손질된 옷가지를 주셔서
전달도 하였습니다.

 

식사
식사기도는 그들만이 부르는 찬양으로 하나님 주시는 음식에
대한 진솔한 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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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남자들은 밭으로 달려가서 고추대를 걷이하고

한 집사님과
백 집사님, 3년간 부서를 섬긴 한 집사님의 구슬 땀이 밭 고랑에 뚝 뚝 떨어졌다

 

김은자 전도사님
가을 햇빛은 얼굴이 탄다는데 더 열심히 받일을 더들어 주셨다.

 

안에서는 설겆이와 함께 주방 청소가 시작되고
나머지 부원들은 종이봉투 끼우기가 시작돼었다
느린 작업에 웃음도 자아냈지만
나중에 동작은 숙련공과 다를바 없었다

 

원생 가족에게 도움을 주려는 그 마음이 봉투에 가득

가득 담겼으리라

 

 


 

아쉬움

그들과 나누는 짧은 시간은 산등성이에 걸린 가을 해가

더 애처롭게 보였다

 

순박한 그들의 마음은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었다

 

나는
진정 오늘 예수님을 만나는 방법을 들었다

 

"좁은 길을 선택한 자의 영광"이란 말씀 속에
자신의 온 열점과 마음을 뿜어 내는 김은자 전도사님을 보았다

 

말씀 중에
진정 사랑이 있었고 그 잔잔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 원생 가족에게 좁은 길로 가면
천국 소망을  갖게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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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가을 하늘은 올려다 보았습니다

왜이렇게 높고 푸르고 맑기만 한지....

 

돌아오는
차창가에 언뜻 스치는 코스모스의 화사한 모습
와아~하는 함성에 오늘 피로가 다 걷힌듯 하였다.

 

원생 가족 가녀린 가슴에 국화 향기  전해지길 바라는
부원들의 눈빛을 읽는 하루였다

 

부장 윤계선 집사

 

※ 자세한 내용은 특수선교위원회 카페(http://cafe.daum.net/mschonly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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