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선교부 활동사항
우리 교회 특수 선교위원회 내에
장애인 선교부가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당회장 목사님의 목회 방침인 섬김에
순종하는 부서입니다.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예배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동질감을 갖게하고 노력 봉사를 통한 선교도 하고 있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용인에 있는 시각 장애인들이 살고 있는 곳
소망의 집을 방문 찾았다.
봄 향기 가득하고
하나님이 주신 만물이 싱그럽고 하얀 눈꽃비 내리는 듯
화사하기만 하였다.
한 달 여 동안
담당 목회자인 김은자 전도사님의 기도와 권면과 지도를 받으며
프로그램과 장애인에 대한 봉사 교육도 겸하여 배우고
임원 중심으로 기도로 준비하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김춘희 전도사님의 인솔로 부원 30명이 도착한 소망의 집은
너무도 조용하고 전원적인 산골에 있었다.
이 분들은 일부만 평택이나 수원 등지로 나가 안마사로 일하는
것이 고작이고 거의 직업없이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20여 가족들과 장로님, 전도사님의 손길은
부드럽고 온화 하기조차 하였다.
먼저 예배를 드렸죠.
점자 성경책으로 열심히 찬송하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가족들에게
두려워 하지 맙시다 라는 김춘희 전도사님의 말씀은
서로 간에 장벽을 조금은 낮게 만들어 주더군요.
특별히 동행한 성악 전공한 안인숙 집사님의 실로암 찬양으로
가족들에게 고난 주일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었지요
소개 시간에
당회장 목사님이 장애인에게 특별히 주신 선물을 전달하자
놀라움과 기쁨으로 받아 주었네요
또한 우리 부서에서 준비한 주일 설교및 새벽 집회 테이프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더 나은 믿음 생활을 하실 것입니다.
시각 장애인 가족들이 하기 힘든 김치와 갖가지 반찬과
가장 필요로 하지만 없는 그릇과 차 세트로 작으마한 위로를 하였다.
의류 5 BOX는 그 분들이 입고 또한 바자회를 통한 판매도 한다네요
식사는 우리가 준비한 도시락으로 함께 나눴구요
오후
노력 봉사는 성전, 공동 주방과 식당, 화장실 위주로 하였습니다.
가족들이 못하는 곳과 주거 공간은 시각 장애인에게 일일히 알려주며
치우고 닦고 그분들과 우리의 마음도 닦았습니다.
2층에 있는 교회는 강대상을 치우며 털고 닦는
집사님 말씀대로 내 허물을 털어내고
십자가를 만지는 집사님은 고난 주간에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한다며 즐거워 하고 정성껏 닦더군요
몸이 불편하지만 힘을 다하는 어느 여집사님의 손길은
이구석 저구석 뿐만 아니라 에어컨 필터까지 세심히 배려하더군요
명성교회와 당회장 목사님이 주신 사랑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고
전달하려는 우리 부원들의 얼굴은 마당 옆에 피어있는 목련보다도
더욱 환하기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당에서 드린 통성기도는 산골을 울리며
하나님에게 드리는 가장 값진 섬김이리라 여깁니다.
돌아서는 발길에 잡아주는 가족들의 손길은 따스하였고
산등성이의 새 싹은 우리 마음에
새로운 선교 열정을 다짐하게 하였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