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창세기 24장 63절 - 67절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낙타에서 내려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냐 종이 이르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너울을 가지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더라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말씀제목 : 기도로 이삭의 아내를 만난 엘리에셀


  할렐루야! 

  아브라함에 몇 세 때 이삭을 낳았나요? 100살 입니다. 이삭이 아주 잘 자랐어요.

장성한 이삭이 결혼할 때가 되었어요. 가나안은 하나님을 잘 믿지 않는 족속들이 많았어요.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아브라함의 고향에서 여자를 데려오기를 원했어요.

  아브라함에게 종이 있었는데 엘리에셀이었어요. 그 종을 불러서 "너는 나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이삭의 아내가 될 여자를 찾아서 이곳으로 데려오라."고 했어요.

  가나안에 살고 있는, 하나님을 모르는 여자를 아내로 맞지 말라고 했어요. 아브라함의 고향 메소포타미아 근방은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엘리에셀은 먼 여행 후에 우물가에 도착했어요. 그 때, 우물 주위에 두레박이 없었어요. 여자들이 물동이를 가져다가 물을 길으러 오고 있었어요. 엘리에셀은 기도를 했어요.

  "주여, 나의 주인의 하나님이시여.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결혼할 여자를 잘 만나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어요.

  "저는 지금 우물가에 있는데 제가 여자에게 물동이의 물을 조금 달라 하고 구하면, 그 여자가 나뿐 아니라 낙타에게도 물을 주면 그를 이삭의 아내로 알겠나이다." 하고 기도했어요.

  여러 명의 여자들이 다가오는데 누구를 택할지 엘리에셀은 알 수 없었어요. 자기가 보기에 예쁘거나 건강한 여자를 택한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 누구를 택할지 물어 본 것입니다. 기도를 마친 후에 한 여자가 다가왔어요.

  엘리에셀이 물을 조금 달라고 했어요. 그러자 그 여자가 엘리에셀에게 물을 주고 나서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했어요. 여자에게 물었어요.

  “당신은 누구의 딸입니까?

  “밀가와 나홀이 낳은 브두엘의 딸 리브가 입니다.” 라고 대답했어요.

  엘리에셀은 아주 기뻤어요. 준비해온 금팔찌와 금코걸이를 선물로 주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아브라함의 친척을 만나게 하시고 바른 여자를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엘리에셀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일을 하기 전에 기도를 하고 일이 이루어진 후에 기도했어요. 기도를 통해서 리브가를 만나게 해 주셨어요. 엘리에셀은 리브가를 따라서 리브가의 집으로 갔어요.

  브두엘의 아들은 라반이었어요. 라반은 리브가의 오빠입니다. 라반에게 엘리에셀이 모든 사건을 이야기 했어요. 라반은 하나님의 뜻이면 이삭과 리브가가 결혼하는 것도 기쁘다고 했어요.

  우리도 이렇게 기도해야합니다.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야합니다. 우리의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에셀은 자신의 눈에 마음에 드는 여자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기도로 선택하게 해 달라고 했어요. 하나님이 정하신 여자를 만나게 해 달라고 했어요.

  브두엘과 라반은  엘리에셀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결혼을 허락했어요. 엘리에셀은 리브가에게 준비해간 금과 은, 모든 보물을 주었어요. 옷도 주었어요. 가족들에게도 값비싼 선물들을 다 주었어요. 엘리에셀은 기쁜 소식을 아브라함에게 빨리 전하고 싶었어요. 일주일 후에 떠나는 것이 보통인데 리브가는 내일 당장 떠나도 좋다고 했어요. 부모들은 약간 섭섭했겠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지체할 이유가 없었어요. 리브가는 리브가를 돌봐 줄 유모와 함께 엘리에셀을 따라나섰어요.

  그때 이삭은 집에 있지 않고 들에서 묵상을 하고 있었어요. 엘리에셀이 낙타를 타고 돌아오고 있는데 들에서 묵상하고 있는 이삭을 발견했어요. 그리고 리브가에게 주인의 아들  이삭이 있다고 했어요.

  리브가는 천으로 얼굴을 가렸어요. 그 천을 너울이라고 합니다. 이삭은 리브가가 행한 일을 듣고 기뻐했어요. 그리고 이삭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에 리브가를 데려갔어요. 그리고 아내로 삼아서 기뻐했어요. 이삭은 리브가를 아주 사랑했어요.

  우리도 이렇게 배우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요즘은 쉽게 결혼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사회적으로도 아주 큰 문제가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결혼해야 합니다.

  여러분도 공부할 때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배우자를 맞이할 때가 옵니다. 결혼을 위해서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배우자가 맞는가하고 여쭤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아브라함도 이삭의 결혼을 위해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이삭도 마찬가지 입니다. 기도 없이 여자를 만나고 남자를 만나면 고생할 수 있어요. 선생님들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하고 연애하면 좋은 배우자를 주십니다. 기도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좋은 길로 갈 수 없어요.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좋은 길을 열어 주십니다.

  엘리에셀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모습이 있어요. 기도 할 때, 그냥 간단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과 성품과 목숨을 다 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냥 편하게 간단히 하면 기도에 응답이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부모님이 예수님 믿지 않으면 영혼 구원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하나님이 다 듣고 계십니다. 믿음 가지고 구하면 그 믿음대로 들어 주십니다. 부모님이 예수님 믿으면 아주 좋습니다.

  저희 어머님도 결혼 전에는 열심히 다니셨는데 결혼 후에 믿음이 약해지셨어요. 그런데 제가 9살 때부터 교회에 다니셨어요. 그러다 또 다니지 않으셨어요. 교회를 떠난 사람은 다시 교회에 돌아오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고2때부터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했어요. 고3때도 기도를 계속 했어요. 제가 기도한 지 4년 만에 어머니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매주 교회에 나가시는 모습에 아주 기뻤어요. 기도로 하나님이 우리 어머니를 교회로 인도하신 겁니다.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여러분의 꿈을 아직 정하지 못하신 것이 있지요.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장래희망에 대해 먼저 기도로 여쭤 보세요. 기도하면 하나님이 알려 주십니다. 꿈을 잘 모르는 것은 다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도 응답이 느립니다.

  어린 믿음이 아니라 믿음이 성장해야 합니다. 어른처럼 성장해야 합니다. 교회에 잘 다니며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기도 없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리며 응답받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