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오정이 국어 선생님이 되어 어느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교과서에서 "도토리 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오정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추억을 회상하며 창 밖을 응시했다.
"애들아, 선생님은 묵을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아주 유명한
소설이 생각난단다. 제목이 뭐냐 하면.....
학생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했다.
쥐 죽은 듯이 고요한 교실에서 정적을 깨는 사오정의 한 마디를
듣고 학생들은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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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지은 <묵이여 잘있거라> 란다.....
ㅎㅎㅎㅎㅎ^^*
: 전쟁과 허무함과 고전적인 비련을 그 테마로 한 전쟁문학의 걸작편. 이 작품은 행동의 작가 헤밍웨이 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혼전(婚前)임신과 출산, 전선 이탈자를 영웅시하는 것 등으로 질타를 받기도 했으나, 그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 의 가슴에 뭉클함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