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이상 성인 3명중 1명이 앓고 있는 질환?






































지난 2007~2010년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1명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장애로 복부비만,혈압상승,혈당 상승,중성지방 상승, 콜레스테롤 저하 등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장차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의료비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와 같은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전문관리 센터를 마련하고 진단 검사와 전문의사의 상담 등 맞춤 건강관리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바쁜 업무관계로 건강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위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현장에서 검진결과를 확인한 후 건강매니저로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영양사가 직접 짜주는 맞춤형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내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된 성북구보건소 김미향 주무관은 " 대사증후군 전문관리 센터를 이용하면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절주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처방을 도와 준다"고 말한다. 봉필성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