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과 음욕과 이세벨

(Seduction, Lust And Jezebel)

 

 

 

 

"성적 유혹(Seduction)

 정욕(Lust)을 통한 공격은

 쉽게 분별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아주 치명적이다.

 

 

 왜냐하면

 대적은 그런 공격으로

 상대를 완전히 파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거부하기 힘든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나의 자녀들을 유혹하여

 죄에 빠지게 한다.

 

 마침내 그들의 사역과 부르심,

 그들의 명성은 물론

 

 때로는

 나와의 관계나

 내 아버지와의 관계마저

 무너뜨리게 된다.

 

 심지어

 그들의 영원한 구원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예수님은 깊이 한숨을 쉬셨습니다.

 

"내가 약속하길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그 여인의 이야기도 함께 전파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나의 자녀들은 자신들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다.

 

 내 아버지께서는

 그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잘 알기 때문에

 내 아버지께로 더 가까이 나온다는 것도 알고 계신다."

 

 

제가 물었습니다.

 

"주님,

 그 여인이 바로 머리카락으로

 주님의 발을 씻겼던 자입니까?"

 

 

예수님은

부드럽게 미소 지으셨습니다.

 

"더 많이 용서를 받은 자가

 더 많이 사랑한단다.

 

 

 마지막 때의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덫에 걸려

 속박당한 채로

 나와 내 아버지께로 나아왔다.

 

 그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알게 되고,

 그들이 받은 구원에 대해 너무 감격하며 감동받는다.

 그들의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어,

 그들은 우리의 위대한 챔피언들이 되고,

 우리를 섬기는 신실한 사역자들이 되기도 하며,

 나와 더욱더 가까워져서 죽기까지 나를 따르는 자들이 된다."

 

 

"예수님,

 그들이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는 자이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자라면,

 

 어떻게

 미혹의 영에 속아서 넘어질 수 있습니까?"

 

 

제가 주님께 물었습니다.

 

 

하지만 제 물음에 대한 답변이

바로 깨달아져서 몸에 냉기가 느껴졌습니다.

 

 

"나의 자녀들이

 삶 가운데서 경험하는 모든 연약함은 ..."

 

 

주님의 표정은 너무 심각했습니다.

 

 

"치유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모든 상처와 상한 마음, 쓴 뿌리,

 

 그 모든 것들은

 사단의 무리들과

 마귀가 공격할 타켓이 될 것이다.

 

 

이 세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과 감정 그리고

그들의 혼적인 영역에 있어

아직 치유 받지 못한 부분들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오랜 시간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아직 그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때를 위해

대적은 신중하고 빈틈없는 공격들을 준비해 왔다.

 

한 사람의 챔피언을 공격하기 위해

사단은 아주 치밀하게 계획해 왔다.

 

 

대적은 알고 있다.

 

나의 자녀들이 가진

절박하고 긴급한 혼적인 욕구들을 알고 있다.

 

 

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각자의 가계에 흐르고 있는 저주와

성장하며 겪었던 상처와 결핍들,

아직 치유되지 못한

마음속 깊은 곳의 거절감에서 오는 상처들,

 

아버지나 어머니의 부재로 인한 아픔들,

칭찬받고 싶어하는 욕구들,

 

어느 곳에 소속되기 원하는 마음과

고립되어 있는 것 같은 외로움들,

 

 

 

이 모든 상처들이

나의 임재 안에서

치유되고 충족되지 않았을 때,

 

대적은 나의 자녀들을

공격할 완벽한 덫으로

그들의 상처를 이용하고 있다.

 

대적은 또한

나의 챔피언들의 생각의 영역들을

맹렬하게 공격하기도 한다.

 

 

나에게 속하지 않은 생각들을

나의 챔피언들의 생각 속에

뿌리 내리게 함으로써,

 

결국

그들을 함정에 빠지게 만들었다.

 

성령 안에서 만지심 받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극복하려 애썼던

그들의 과거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사단이 함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일로 인해

나의 챔피언들의 영혼은

대적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되기도 한다.

 

 

혹독한 다루심을 통해

습관적인 죄들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는다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라는

사단의 공격이 올 때,

 

해결받지 못한 습관적인 죄들은

더욱더 깊은 죄의 수렁에

빠지게 될것이다.

 

 

 

예수님은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에 이세벨의 영은

 매우 여러 가지 형태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로 '정욕'(lust)과

'세속의 영'(spirit of the world)인

 바벨론과 연합하여 나타난다.

 

 

그것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이다.

 

 

이세벨의 영은

전자 미디어인 영화와 텔레비전

그리고 광고 등을 조정하며

 

마지막 세대에서

전형적인 미혹의 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세벨의 영은

삼손을 유혹했던 들릴라(Delilah)였고

헤롯 왕에게 세례 요한의 목숨을 요구한

헤로디아(Herodias)와
그녀의 딸 살로메(Salome)의
모습으로도 나타났었다.

 

 

이세벨의 영은

포르노와 불륜, 음탕함과 동성연애, 교만과 야망, 부부 간의 별거와 이혼 등

 

인류의 모든 육신의 죄와 타락 등을

부추기고 조정해 왔다.

 

 

 

이세벨의 영은,

 

죄를 아주 멋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죄를 마치 상품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팔고 있다.

 

 

일단

그들이 죄의 덫에 걸리게 되면,

그들의 자존감과 인격의 가치를 떨어뜨린 후,

 

그들의 죄를 사람들에게 폭로하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 때

 

이세벨의 영은

남자 사역자들뿐만 아니라

여자 사역자들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고 있다."

 

 


그 순간 다시 한 번 얼음처럼
차거운 기운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에 대한

 

이세벨의 증오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그 증오의 깊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역자들이

 포르노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매일같이

 정욕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들의 결혼생활과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극심한 냉담(coldness)으로 인해

 심히 고통 받고 있다.

 

 많은 사역자들이

 심각한 죄 가운데 빠져 있었고,

 

거절감으로 인해 생긴

깊은 쓴 뿌리를 가지고

나에게로 나아왔다.

 

 

과거의 세대들이 그랬던 것처럼,

너무나 많은 사역자들이

제대로 된 제자훈련을 받지 못했고,

 

그들을

습관적인 죄에 빠지게

자신들의 상처에 대해서도
적절한 치유를 받지 못했다.

 

 

특별히 과거에 활동했던

나의 사역자들에게

이러한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이었다.

 

 

나의 교회는

너무도 극심한 '자기의'(self-righteousness)
에 빠져 있었다.

 

 

사역자들 중 한 명이

어떤 도덕적인 실패로 도움을 청하였을 때,

대부분 그를 배척하거나 고립시켜 버렸고,

그들에 대한 신뢰마저 저버린 채

그에게 등을 돌렸다.

 

그런 환경들은

결국 나의 사역자들을

이중 인격자로 만들어 버렸다.

 

 

성도들 앞에서는

담대한 사역자의 모습으로 서 있지만,

침실로 돌아와선

밤바다 자신이 증오하는 모습으로 되돌아와
그런 모습 때문에

나에게 울부짖는 자들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들과 상의하게 되면,

 

결국

그들은 배척당하게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교회의 현실을

이세벨도 잘 알고 있다.

 

 

이것이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될 것도

잘 알고 있다.

 

 

나의 챔피언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얻지 못하면,

미혹의 영들이 풀어져서

그들을 먹이 삼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불륜과 간음과 동성연애,

포르노, 별거와 이혼 등의

죄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나와 내 아버지가

이런 상황을 보며

얼마나 탄식하고 있는지 아느냐?

 

 

우리를 깊이 사랑하며

우리의 임재를 갈망하는 자들이,

과거에 깊이 상처 받았던 자들인 것을

루시퍼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사단은

그 상처 받은 부분을 표적으로 삼는다.

 

 

교회 경고하라!

 

 

너희 영혼을 속이는 자들을 대적하여

자신들을 지키라고

 

종들에게 경고하라!

 

 

사단이 나를 광야에서 시험했던 것처럼,

이제는 사단이

나를 따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나에게로 인도하는 자들을 시험하며

유혹하려는 것을 경고하라!

 

 

사단의 유혹은 맹렬하여

나에게 택함 받은  위대한 리더들도

넘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라!"

 

 

예수님은

잠시 망설이셨습니다.

 

 

그분의 얼굴빛은

큰 고통으로 흐려지는 듯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예수님께서

어떤 한 사람에 대해

생각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주님으로부터 큰 사랑을 입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빠지는 죄에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죄에 빠졌지만

교회 안에서 용납받고

사역을 계속하는 사람들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곧 하나님의 집에서 용납되지 못할

도덕적인 죄로 넘어져서

그들의 사역을 잃어버리게 된 사람들도

생각났습니다.

 

 

예수님의 눈을 바라보았을 때,

그분은 그 사람들로 인해

탄식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주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아셨습니다.

그들이 고요한 아침에 죄를 이겨보려고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어야 했는지 아셨습니다.

 

 

하지만

대적의 공격이 너무도 치밀하고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이 죄와 씨름할 때에

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루시퍼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죄와 씨름하면 할수록

그들이 싸우는 죄에 대해서

침묵해야 하는

교회의 정치적 풍토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적은

한 사람 한 사람씩 그들의 영혼에

상처를 주고 낙심하고 좌절하게 하여

그들이 넘어지게 합니다.

 

 

주님이 저를 쳐다보셨을 때,

주님께서 부자청년을

어떤 모습으로 바라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때에

사단의 맹공격을 받게 될 우리가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유혹의 불구덩이를 지나

승리의 좁은 길을 통과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제가

주님께 속삭이듯 물었습니다.

 

 

"예수님,

 우리가 어떻게 사단의 맹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목소리는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먼저 네 마음속에

 차지도 덮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을 버리고,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려는 마음을 회개하라.

나를 향한 너의 사랑에 불을 다시 붙여서

그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모든 우상들을 제거하고

성령 안에서 열정을 가져야만 한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내가 너희의 영이요 

생명이 될 때까지

나의 말씀을 먹고

나와 내 아버지와 진리 안에서

참된 교제를 가지게 될 것이다."

 

 

예수님이 잠시 말씀을 멈추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은 십자가이다.

유혹의 속임수로 인해

아담은 수십억의 영혼들을

죄 가운데 빠지게 하였다.

 

그 속임수는 바로 이기심이다.

 

유혹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나의 자녀들이

나를 갈망하기보다

죄의 약속들을 더 원한다면,

그들은 결국 넘어지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이

사단의 맹렬한 총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그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 것이다.

 

 

매일 너희 십자가를 지고

나의 진리와 대적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타협하지 않고 너희가 죽어야만 한다.

 

육신을 따르는 삶을 버리고

네 육신의 생각과

육이 원하는 생각들을 사로잡아

육의 행실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만 한다.

 

 

 

나의 자녀들은

 

십자가 능력

잊고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다만 한 번 죽은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하지만,

 

이기심과 세상을 향한 욕망이

이 땅에 풀어져서

 

마지막 때에는

악한 '세속의 영'이 더 힘을 얻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나의 자녀들은

 

매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때,

그런 사단의 유혹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말씀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기억하라.

 

 

(히 4:16) 확대번역본 

"그러므로 우리가(우리의 실패에 대해)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우리가 필요로 하는

 그 순간에 오는 때를 맞춘 적합한 은혜)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너희가 지옥의 구렁텅이로

떨어지는 것 같을 때,

 

너희 생명을 구하려고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는 듯이

나를 향한 열정을 느낄 때,

 

나와 내 아버지가 그분의 율레에 매여 있을 때

그리고 지옥이 너희를 삼켜버릴 것 같을 때에

 

 

그때가 바로

나에게 부르짖을 때이니라.

 

내 아버지께 울부짖으라.

 

 

나와 내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우리가 너희에게 달려가

너희를 구해내리라.

 

너희를 우리에게 이끌어,

모든 사악한 자들의 속임수와

계략에서 너희를 구해내리라.

 

 

내가 말했다.

나는 너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진리이다.

 

비록

너희가

심각한 유혹 가운데 있을지라도

 

너희가

나에게 부르짖으면

나는 너희의 기도를 들으리라.

 

 

 

나의 말씀을 선포하라!

 

그리하면

살아있는 말씀인 내가 너희를 도울 것이며,

약속한 모든 것을 내가 이루리라."

 

 

예수님은

아주 부드럽고 다정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한때는

죄의 덫에 빠져 있지만,

 

이 책을 읽을 모든 분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실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용서가 있고 해방이 있고

 회복이 있단다."

라고 말씀하시며

 

주님께서

뒤돌아서서 미소 지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미소는

온 세상을 밝은 빛으로 밝혀줄 것 같은

천국의 미소였습니다.

 

 

 

 

"너에게 소망 있단다."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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