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혀를 가진 자들이여

 (To The With Crooked Tongues)

 

 

 

나의 분노가 일고 있다.

그렇다.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진실로

나의 분노가

소용돌이치듯 일어나고 있다.

 

 

나의 종들, 사역자들,

도자의 아내들, 장로의 아내들,

그들이

성도들과 함께 않아 있는 모습을

내가 보았다.

 

그들이 않아서 대화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그들의 대화는 내 아버지에게
악취와 같이 역겨운 것이었다.


내가 그들을 불러 그들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더 이상 교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참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의 판단은

근시안적인 견해이고 얄팍한 속단이었다.

네 자신이 내린 판단으로 인해

대적이 너를 대항하여 일어나게 될 것이다.


 

너는

네게 맡겨진 일에 신실하지 못했다.

 

 

나는

네 마음속에

긍휼과 자비와 이해심이 생겨나기를

오랜 시간 인내하며 기다려왔다.

 

 

나는

네가 상한 마음을 가진 성도들을

위로해 주길 바랬다.


 

나는

네가 억눌린 자들에게

긍휼함으로 다가가기를 기다려왔다.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기 원하는 자들에게

너도 자비를 베풀기를 원했다.

 

 

 

그렇지만

너는 그 어떤 일도 행치 않았다.

 

오히려

너는 비천해 보이는 자들에게

손가락질했을 뿐이다.

다른 사람들처럼

너도 그들에게 손가락질할 뿐이었다.

 

 

너는

약해 보이는 자들을 비웃으며

마음 속으로 헐뜯는 것도

내가 보았다.

 

 

네가 보기에

힘없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자들을

비웃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너는 네가 사람보다 돈이나 명예를 중요시 여겨서
그들이 돈이 없고 영향력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을 멸시하였다.

 

 

거짓되고 허탄한 혀를 가진 자들아,

 

 

지금까지

네 마음대로 조정했던 그 교회를

 

이제 속히

내가 너의 손에서 빼앗으리라.

 

 

네가 스스로

신실하지 못함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네 생각과 방법을

영리하게 잘도 감추었지만,

 

너의 기준은

한낱 인간적인 잣대였을 뿐이었다.

 

 

네가 세운 기준이나

너의 주위 사람들이 세운 기준은

모두 세상의 영에 속한 것들이었다.

 

심각하게는

사람들의 자만심과 물질주의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너의 위치에서 나온 것들이다.

 

 

 

심지어

내가 정한

영적 성숙의 기준과 영향력의 기준도

모두 너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나는

네가 거짓된 혀로 말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 앞에서는 좋게 말하다가

그들 뒤에선 험담하는 모습도 보았다.

 

기도제목이라는 명목으로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기도 하였다.

 

정작 네 입술로는

듣기 좋은 소리로 사람들을 추켜세웠지만,

 

 

정작 네 마음으로는

 

상처받은 자들과
억눌리고 비탄에 잠긴 자들을

멸시하고 무시하였다.

 

비록

네가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였을지라도,

네 일상은 마치 회칠한 무덤 같고

 

네 마음은

강팍하며 네 입술에는 진리가 없었다.

 

 

나의 자녀야,

 

너희는 내 앞에 나아와

너희의 옷을 찢으라.

 

 

높은 단상에서 내려와

나의 앞에서 회개하라!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킬 때

나는 너희의 돌 같은 마음을

살결같이 부드럽게 바꾸어 주리라.

 

 

나는

긍휼한 자를 찾고 있다.

 

내 마음을 가진

자녀들을 찾고 있다.

 

 

억압받은 자에게 자비를 베풀고,

연약하고 비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자들을 찾고 있다.

 

나는 불로 연단된
정결한 혀를 가진 자들을 찾고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를

사랑과 긍휼로 먹이고

그들의 상한 마음을 싸매어 줄

그런 사람들을 찾고 있다.

 

 

기준

기준 아니다.

 

대적은

여자의 외모와

남자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서

 

온 세상을

자기 손아귀에 움켜쥐려고 했다.

 

 

하지만

내 자녀가 되는 기준은

외모나 지위가 아니라,

그들의 마음의 동기이다.

 

마지막 때에

내가 일으키려는 나의 아들과 딸들은

그 어떤 세상적인 지위나

명성을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볼품없어 보이는 그런 자들이다.


(약 2:8-9)
"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

 

진정한 나의 아들과 딸들을 통해

 

고통당하는 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능력이 흘러나갈 것이다.

 

 

그들의

마음과 심령을 치유할 능력도

함께 풀어질 것이다.

 

내가 긍휼함으로 이 땅에서 사역했던 것처럼,

그들이 바로 나의 긍휼을 지닌 자들이 될 것이며

내가 했던 일보다 더 큰일도 하게 될 것이다.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아픈 자들을 찾아갈 것이며

교도소로도 찾아가서 사역하게 될 것이다.

 

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것이

그들에겐 오히려 큰 기쁨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영향력이 있는 자들 중에

이런 사람을 찾기는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내 영광은

영향력 있는 자들을 통해서라기보다는

 

상처 입은 자들, 무시당하는 자들을 통해서

더 빛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회에서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며

내 아버지의 마음과 권능을

풀어놓게 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속히 회개하라!

 

하나님

전능하신 손 아래 겸손하여라!

 

 

네가 가고 있는 길을 주의하여라!

 

 

그리하면
나의 몸된 교회에서

새로운 운동으로 일어나,

 

 

내 아버지의 마음과 능력의 손을
세상을 향해 보여주게 될 것이다.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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