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사람들에게

(To Those Who Have Been Forsaken)

 

 

너무도 사랑스런 자녀에게,
네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 일들로 인해

나의 심장이 찢어지는 듯이 아프구나.

나는 하루하루를 힘겹게 애쓰며 살아가는

너의 모습을 본단다.

 

배우자에게 거절당할 때 받는

거절감의 고통과 절망스런 눈물을 내가 잘 알고 있다.

 

 

이 말을 네게 꼭 전해 주고 싶구나.

 

어느 누구도 너의 고통을 알지 못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너의 고통을 잘 알고 계신단다.

내가 너를 일으켜 줄 것이다.

 

너를 향해 타오르는 긍휼함으로

너를 안아 주려고 두 팔로 네게로 뻗고 있다.

 

이 세대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한지

나는 잘 알고 있단다.

 

그래서 이 무법의 세대,

아버지 없는 세대의 사람들을 향해

나와 아버지는 통곡하며 울고 있다.

 

 


나의 자녀야,

내가 이 순간 너의 곁으로 다가가서

외로움과 절망 밖으로 너를 구해내기 원한다.

 

 

내가 지금 선언한다.

이제부터

나는 너의 인생에 새로운 일을 행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말한다.

지나간 과거를 던져 버릴 때가 바로 지금이다.

시간은 가기도 하고 오기도 하니,

과거는 걷어 치워야만 한다.

 

네가 너에게

잘못한 자들을

진심으로 용서하기로 결심할 때,

내게 배신의 상처를 준 자들을

용서하기로 할 때,

 

나는 다시 한 번 나의 영을 네게 부을 것이다.

 

왜냐하면

너의 인생 앞에

새로운 계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과거를 던져 버릴 때,

지난 세월의 무게와 고뇌가 녹기 시작할 것이다.

마치 애벌레가 누에고치를 버리면서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날아오르는 것처럼 말이다.

지금은 네가 처한 우울한 환경에서

새로운 계절로 날아오르는 시기이다.

이 시기 가운데

너의 마음이 새로운 희망으로 부풀어오를 이다.

 

 


(사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새 날이 오고 있다.

거절감으로 얼룩졌던 지난 시간은 가고

새 날이 오고 있다.

너는 새 생명을 얻은 기쁨으로 환히 빛나게 될 것인다.

 

 

사랑하는 자야,

나의 손을 잡고 기뻐하고 기대하라!

다시금 말하건대
너는 환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수개월 내에

너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

실제로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상처받은 네 마음이 치유받게 될 것이다.

너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주위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이

 과연 우리가 예전에 알던 그 사람인가?"

그들은 너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너에게 주어진 새로운 생명과

너를 향한 나의 부르심으로 인해

네가 아름답게 빛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야,
너를 향한 나의 부르심은 한결같았다.

너를 향한 나의 계획도 마찬가지다.

 

너를 향한 나의 부르심과 계획은,
네가 구원받고 번영하며,

축복과 소망으로 가득 찬 성취들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다.

 

너는 나에게 한 번도 잊혀진 적이 없었다.

이제 너의 부르심의 첫 발을 내디뎌라.

내 손을 잡고 소망 가운데 새롭게 일어서 걸어가라.

 

 

나의 사랑하는 자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를 친히 일으켜 세우신다.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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