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덫에 갇힌 사람들에게
(To Those Ensnared by Sin)



 

 

사랑하는 자녀에게,

 

네가 지금 죄의 덫에 갇혀 있구나.
덫에 걸려 이리저리 흔들리는 너의 모습을 보았다.

 

 

너의 속사람의 마음을 내가 알고 있다.

죄가 너를 단단히 옭아매고 있구나.

그래서 죄의 속박에서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고 포기하고 있구나.

 

 

 

나의 사랑과 나의 권능이 어찌하여
너를 그것에서 구해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느냐?

지금까지 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내 손이 짧아져서

너를 죄의 덫에서

자유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그럼에도 너는 이렇게 말하고 있구나.

"아닙니다. 주님,

그렇지만 저는 이미 죄의 올가미 안에 갇혀 있어요.

이제 저는 이 올무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은 별로 없어요.

이미 죄가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걸요. "

 

 

사랑하는 나의 자녀야,

 

너는 지금 죄의 유혹으로 비틀거리고 있지만

그런 널 위해 내가 죽었다.

그런 너를 내가 이토록 사랑하고 있다.

 

나에게로 오라!  나에게로 오라!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너에게 간청하고 있다.

나에게로 오라! 내가 너를 자유케 할 것이다.

 

 

그러면

네 삶의 마지막이

처음보다 더 영광스럽게 빛날 것이다.

 

 

나에게로 오라!

 

사단이 주는 거짓과 죄의 올무를 벗어 던져라!

 

그곳에서 돌아서라!

 


나의 소중한 자녀야,

 

나의 집으로 돌아오라.

생각과 마음과 육신의 문제로 씨름하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다.

 

 

오 나의 자녀야,

하루는 승리하고

그 다음 날은 실패를 경험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선언한다.

나의 영이 네게 부어져서

너를 향한 죄의 맹렬한 공격들과 올무에서

너는 자유케 될 것이다.

 

 

자유, 자유, 자유를 줄 것이다.

네 마음을 속박했던 죄의 사슬을

내가 끊어버리노라!

 

네 육체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것들을
다 파쇄하노라.

지금 너에게 자유가 임하였다.

 

 

지존하신 하나님의 아들,

나 예수 그리스도가 파쇄하노라!

 

너를 향한 큰 자비와 긍휼이 너에게 부어질 것이다.

나의 보혈이 모든 불의를 불살라 버리고,

모든 죄의 속박들을 부숴버릴 것이다.

 

 

무덤에서 살아난 나사로처럼

너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죄의 덫에 갇혀서 수치를 느껴야 했던 자들이
너에게서 나오는 빛과 자유를
보고 네게 몰려들게 될 것이다.

 

너의 간증은

수많은 죄의 속박들을 산산조각 낼 것이다.

 

그리고 승리의 기쁨으로 두 손을 들어

주님을 찬먕하게 될 것이다.

한때는 너에게 주인노릇하던 사단의 무리들을 향해

큰 승리를 선포하게 될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진실로 나의 사랑으로부터

너를 끊어낼 자는 아무도 없단다.
너를 향한 나의 사랑과 희생은 죽음보다 강하며,

너를 넘어뜨리려는 죄의 어떤
공격들보다도 강하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내 손을 잡아라.

 

영원한 주인인 나의 손을 잡으면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눅 7:36-47)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

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

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p44~p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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