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예레미야 29장 11-13절 @@@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 로마서 8장 18절 @@@

 

'생각컨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들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고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보통 예상치 못한 고난을 받게 되면 이 순간이 꿈이거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었으면 하거나,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것이 사람들의 생각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 결국에는 유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고난을 맞이하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은 시간이 지나간다고해서, 마음속으로 걱정하고 근심한다고해서,

자신의 일처럼 여기지 않는다고해서 사라지거나 자연스레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은 그 해결의 열쇠를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고, 하나님만을 꼭 붙잡아야 하며,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은 시간의 경과속에 자연스레 소멸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을 방관하거나, 나몰라라하며 그냥 지나치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더 강력한 방법의 고난을 통해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부분들을 듣게 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을 받게 되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을 통해

무엇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려 하시는지 귀기울이며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허락하실 때 각자가 감당할만한 고난을 허락하실 뿐만

아니라 피할 길도 예비하시고 더나아가 고난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은혜도 허락하십니다.

 

     그렇기때문에 고난을 받을 때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무릎 꿇고

끈질긴 기도를 드리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또한, 모든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안되며 스스로 낙망하면서

포기하거나,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통한 문제 해결을 받는 방법이 아닐 뿐만아니라 도리어 고난을 길고

깊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또한, 고난을 받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죄많은 죄인인가를 깨닫고 회개할 뿐만아니라

하나님 앞에 얼마나 무능력한 존재인가를 깨닫기도 합니다.

 

     고난을 받지 않으면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들은 삶이

평안해지고 별다른 어려움이 없게 되면 하나님보다 세상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보다

세상것을 더 추구하고 사랑하며, 때로는 하나님을 찾지도 구하지도 않게 되고, 더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 버린채 어둠의 세력이 내미는 유혹의 손길에 이끌리어

타락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 바로 연약하고 나약한 우리들의 모습임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고난은 영적으로 나약하고, 나태하며 게으른 우리들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다시금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고난이 있기에 다시금 어리석은 마음으로

붙잡고 있던 헛된 것들을 버리고 우리들의 생명이 되시는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있기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믿음의 삶을 다시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고난은 재앙이아니라 바로 우리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필      자

 최문식

(창골산 칼럼니스트)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cms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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