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는 대안이 있다.

 

  삼상 16:1-5 / 하나님의 대안(代案)
 

 
사울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만 골라서 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을 버렸다(15:23, 26, 16:1).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비참한 인생 된다.
하나님의 버림은 "유기(遺棄)"이다.
하나님께 택함 받으면 그분의 주권적 사역으로 구원 받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유기하시면,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지 않는다.
            죄에 내버려둔다.
            그러다가 형벌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신다.



유기는 하나님의 가장 무서운 징벌이다.
 

주인이 버린 개를 유기견(遺棄犬)이라고 한다.
유기견은 맘대로 거리를 활보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 수 있다.

 

그래서 행복한가? 그래서 자유로운가? 아니다.
거리를 방황하며 거처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먹을 것을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누구에게서도 보호 받을 수 없다.
               결국 영양실조로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다.
그러나 주인의 보호를 받는 개는 먹는 것(입는 것) 걱정할 필요가 없다.
건강도 주인이 챙겨준다. 행복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 택함 받으면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신다.

걱정할 게 없다.

그러나 버림받으면....  
      스스로 모든 것 해결해야 한다.
      자기 인생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비참한 인생(불행한) 인생 된다.

사울은 주인이 버린 유기견(遺棄犬)처럼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사울의 불순종 때문에 백성은 힘들었다.
                     사무엘도 슬퍼하고 괴로웠다.
고향으로 돌아간 사무엘은 나라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1)


사무엘은 대책 없어 슬퍼하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무엘을 위로하시고 대안을 준비하셨다.
"내가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는 대안이 있다.
사람은 대안이 없어 보이고..... 
       내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앞뒤 좌우 꽉 막힌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대안이 있다. 
어떤 환경, 어떤 조건 속에서도 대안이 있다.


왜 사람들이 슬퍼하고 절망하는가?

 하나님께 대안이 있다는 믿음이 없으므로..... 
                       슬퍼하고 절망하고 낙심하게 된다.
 

하나님께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면, 슬퍼할 필요가 없다.
                                 괴로워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대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다.


현실은 참담해도 상관이 없다.
대안이 있다는 것을 믿으면 삶에 활력이 생긴다.
                                감사가 나온다.

하나님은 언제나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성도는 사방이 가로막혀도 낙심하면 안된다.
                 절망하지 말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 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하나님은 마스터 키(Master Key)를 가지고 계신다.
호텔에는 마스터 키가 있다.
이 키(key) 한 개만 있으면 호텔의 모든 방문을 열수 있다.
숙박객이 자기 방 키를 잃어버려도 마스터 키만 있으면 닫힌 방문을 열 수 있다.
하나님 자신이 마스터 키이시다.
 
대안이 없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갈 길이 없다는 것이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는 분이다.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에는 애굽군대가 쫓아오는 방법도,
      길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 길을 만드셨다.

언약궤를 매고 넘치는 강물로 들어가라. 대안이 아니다.
그러나 출렁이는 강물로 들어서자 하나님은 강물을 갈라 길을 내셨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에게 길을 만들어 주셨다.

살길이 없는 풀무불 속에 던져진 다니엘과 세친구들, 길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길을 만드셨다.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 살길이 없었다.
하나님은 사자의 입과 눈을 봉하여 살길을 만드셨다.
최상의 길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길 없는 광야에.....
     길을 만드시고 물이 없는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다.

언제나 새 일을 행하신다(사43:19).

하나님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대안으로 길을 만드신다.

앞이 캄캄하다면,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분께 물어라.
하나님께는 대안이 있다.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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