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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능한 하나님
                       (창 17: 1-10)
    
    전능한 하나님은
    아브람의 나이 99세때 나타나셨다.
    
    99세의 연로함 속에서 느끼는 
    연약함 그리고 불가능, 절망감...
    그런데 하나님은 그 때 엘샤다이로 오셨다.
    
    내가 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은 나에게서 하실 수 있는게 없다.
    내가 맡긴다 하면서도 맡기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신다.
    
    민족을, 나라들을 이루기엔...
    아니 한 가정을 이루기에도 
    불가능한 아브람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어 주셨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길 원하셨다.
    
    그리고 그 언약의 표시로 할례를 하라셨다.
    할례를 왜 그곳에...
    하루에도 몇번씩 할례를 확인하고 생각할 수 있기에... 
    
    나와도 늘 사랑의 언약을 맺길 원하신다.
    그리고 그 언약을 날마다, 자주 자주 확인하라신다.
    
    내가 불가능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전능을 말씀하신다.
    
    내가 불가능으로 판정할 때
    하나님은 가능으로 판정하신다.
    
    오늘 바로 엘샤다이 하나님을 생각하며
    모든 의심을 던져버리고
    
    십자가의 사랑
    구원의 감격
    성령의 인침을 확인하는 하루이여야 하겠다.
    

    - 김영호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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