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7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시편 27:1~6,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오늘 시편 27편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라고 고백합니다. 이 믿음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환난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로는 군대가 우리를 둘러싸는 것처럼 막막한 일이 생기고, 전쟁이 일어나는 것처럼 큰 위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빛이시며 구원이시고, 생명의 능력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이십니다. 다윗은 수많은 원수에게 쫓기면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켜 주신다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 날에 우리를 초막 속에 숨겨 주시고, 장막의 은밀한 곳에 감추시며, 높은 바위 위에 세워 주십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반석입니다. 교회는 우리가 피할 바위이며 산성이요, 무너지지 않는 요새입니다. 세상의 것은 아무리 크고 강해 보여도 지진과 홍수와 거센 바람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권력도, 명예도, 재물도, 국가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바벨론과 앗수르와 모압과 에돔과 블레셋처럼, 한때 강성했던 나라들도 역사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교회는 영원합니다. 교회는 우리의 가정과 믿음과 자녀를 지켜 주는 영적인 피난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교회 안에 굳게 서고, 십자가와 말씀에 단단히 묶여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의 거센 바람이 불어와도 휩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와 말씀에 굳게 묶여야 합니다. 세상의 바람은 매우 강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세상의 유혹과 환난을 자신의 힘만으로 이길 수는 없습니다. 강한 바람이 전봇대까지 쓰러뜨리는 것처럼, 세상의 풍파는 사람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에 묶여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교회의 기둥에 굳게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도, 말씀과 기도에 묶여 있으면 믿음의 자리를 떠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이십니다. 많은 군대가 대적하여도 하나님께서 숨겨 주시면 아무도 우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윗이 수천 명의 군사에게 쫓기면서도 붙잡히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은밀한 곳에 숨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성전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곳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숨기시고 보호하시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우리는 자녀에게 성전과 기도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귀한 것은 재산이나 세상적인 성공만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하는 습관, 말씀을 가까이하는 믿음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은 세상적인 조건 때문에 잘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복된 삶을 살았습니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기도하고, 예배의 소중함을 가르치며, 교회를 사랑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가장 귀한 신앙의 유산입니다.
   기도도 하루아침에 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피아노를 배우고 운동을 익히는 데 오랜 훈련이 필요한 것처럼, 기도도 어려서부터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며 기도하고, 고난 중에도 기도하며, 오랜 시간 하나님 앞에 머물러야 기도의 깊이가 생깁니다.
   교회 사역도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멀리 바라보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역은 30년, 50년을 기다려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오래 참으시며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도 인내하며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말씀과 기도를 철저히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도 성경을 읽고 외우며 예배의 귀중함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의 유산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대로 이어지는 가장 귀한 영적 자산이 됩니다.
   우리가 주일예배를 드리고, 저녁예배와 기도회에 참여하며,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잘되는 것보다 성전 안에서 잘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고,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면 죄의 함정에 빠집니다. 세상과 사탄과 죄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죄에 빠지기 쉽고, 죄의 길은 결국 멸망과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세상의 부유함이나 성공은 우리에게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높은 빌딩을 소유하고 자가용 비행기를 타며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그곳에 구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는 우울과 방탕과 음란과 범죄와 질병과 사고가 가득합니다. 물질이 많다고 해서 영혼이 평안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은 그물과 같고 함정과 같습니다. 한 번 빠지면 쉽게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똑똑하고 잘난 사람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믿는 사람이 더 깊은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롯이 소돔을 선택했다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것처럼, 세상을 따라갔다가 상처투성이가 되어 교회로 돌아오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이길 힘을 먼저 길러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영적인 무장에서 나옵니다. 기도의 믿음과 성령의 충만함,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준비가 없으면 세상의 유혹 앞에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세상에 나가기 전에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지식과 기술만 준비할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고 유혹을 물리칠 영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교회는 패배한 사람들이 절망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경험하며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원수 앞에서 승리할 때 진정한 찬양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가운데 세우시는 이유도 우리의 이름을 자랑하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위대하심과 구원의 능력을 높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축구와 야구에서 팀워크가 중요하듯이, 교회도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적을 막을 때는 모두 함께 돌아와 막아야 하고, 전진할 때는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혼자 떨어져 행동하면 쉽게 공격을 받습니다. 성도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뛰어갈 때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권력이나 언론이 교회를 어렵게 하더라도 미움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으로 섬기되, 교회의 본질과 복음을 지키는 일에는 분명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처럼,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른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십니다.
   교회는 특정한 사람이나 세상의 권력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을 높이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을 위한 곳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가 어려움을 당할 때 앞장서서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안전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생명을 내어 교회를 사랑하셨듯이, 지도자들도 몸을 던져 교회를 지킬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도 교회의 자리를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의 자리는 황금의 자리이며, 기도의 자리이고, 능력의 자리이며, 말씀의 자리입니다. 세상의 일에 마음을 빼앗겨 이 귀한 자리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기도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말씀을 외우게 하며, 함께 기도하길 바랍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도하는 것이 서로가 사는 길입니다. 가정이 살고, 자녀가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사는 길은 기도입니다. 세상의 어떤 환난이 찾아와도 하나님께 피하고, 성전과 예배의 자리를 끝까지 지키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으로 나아갈 때,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여 죄와 사탄과 싸워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가 성전 깊숙이 은밀한 곳으로 우리를 숨기시고 보호하시는 아버지 집에서 평생 동안 거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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