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갈라디아서 3:13,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사람은 누구나 죄 가운데 태어나고, 그 죄로 말미암아 율법의 저주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모든 저주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구약의 율법(613개 계명)이 말하는 수많은 죄의 저주를 주님께서 친히 담당하셨고,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과 형벌을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단순한 고난의 자리가 아니라, 우리를 살리기 위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구원의 자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가장 비참한 모습의 죽음이었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셨고, 침 뱉음을 당하셨으며,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옷이 벗겨지고 죄수처럼 취급받으셨으며,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 모든 고난은 주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바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대속(代贖)의 고난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저주를 받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이미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공로나 자격으로 된 일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만나더라도, 먼저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의 은혜는 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변하고, 부모의 은혜조차 잊어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세상에는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는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셨고, 채찍에 맞으셨으며,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기억하면, 어떤 속상함과 섭섭함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은 영원한 멸망의 저주가 아닙니다. 때로는 몸이 아프고, 마음이 힘들고, 삶의 짐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 은혜를 붙들면, 그 모든 고난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저주에서 건져 주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현재의 고난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살도록 대신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배부르게 살도록 주님은 배고픔을 당하셨고, 우리가 나음을 입도록 주님은 채찍을 맞으셨으며, 우리가 영원히 죽지 않도록 주님은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이나 가정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어려움 때문에 쉽게 시험에 들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떤 저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향해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어려움이 찾아온다 해도, 주님께서 막아 주시면 그 어떤 저주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저주를 십자가에서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저주 아래 있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보혈로 덮인 은혜의 삶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는 온 세상 만물을 다 드려도 갚을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며,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해 주님께서 저주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기 때문에, 성도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맡겨진 사역의 자리에서도 늘 주님의 보혈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저주 아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고난과 시험이 와도 두려워하지 말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며, 감사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모든 사역 위에,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감사하며,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함께할 그날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우리의 가정마다 주님의 보혈의 은혜가 강같이 흘러넘치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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