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4 새벽2부 예배 원로 목사님 말씀 요약, 시편 16:1~2 & 16:7~11,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오늘 시편 16편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복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의 참된 피난처가 오직 하나님이시며, 참된 복 역시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물이 많고, 인기가 있고, 권력이 있고, 사람들에게 존경받으면 그것이 복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사라집니다. 인물도 지나가고, 재산도 지나가고, 건강도 지나가고, 권력도 지나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의 진짜 복은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하듯이, 손자가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평안하듯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있을 때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도, 하나님이 없으면 참된 행복이 아닙니다. 반대로, 가진 것이 부족해도 하나님과 함께하면 그 삶은 복된 삶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타는 자전거가 아버지 없이 타는 전세 비행기보다 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복은 무엇을 타느냐에 있지 않고,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큰 행복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진짜 귀한 자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자리입니다. 목사와 장로와 주의 종들이 귀한 이유는 직분 자체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 성전과 말씀과 예배를 가까이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쓰임 받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을 가장 큰 은혜로 알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시편 73편에서도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멸망이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한 개인도, 한 가정도, 한 교회도, 한 민족도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살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삶에도 고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가까이하면 십자가를 지는 수고가 따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의 고난은 헛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이 구원의 열매를 맺었고, 바울의 고난이 복음의 열매를 맺었으며, 다윗의 고난이 믿음의 고백을 남긴 것처럼, 믿음 안에서 겪는 우리의 고난도 반드시 의미 있는 열매를 맺습니다.
   가을철 농부가 무거운 짐을 지고 추수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 수고는 양식이 되고 기쁨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 믿음을 지키며 감당하는 수고, 주님을 위해 지는 십자가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귀한 열매로 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고난을 얼굴에 드러내며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 생활 가운데 어려움이 있고, 환난이 있어도 주님께서 다 아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알아주시면 됩니다. 사람의 칭찬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기억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의 일이 잘되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얻느냐보다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성도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면, 그것으로 우리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또한, 교회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어디든지 침투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크다고 안전한 것이 아닙니다. 축복을 많이 받았다고 방심해서도 안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도 사탄이 틈탄 사람이 있었듯이, 교회 안에도 언제든지 시험과 유혹과 이단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교회는 늘 긴장하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왕입니다. 기도가 교회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지킵니다. 우리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지켜 주시고 대한민국을 지켜 주십니다. 교회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정치만으로 나라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가 깨어 있을 때 나라가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심판받은 것도 단순히 왕들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제사장들이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가치에 물들고, 물질이 우상이 되고,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오면 위험합니다. 성도는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세상을 버리지 못하면, 영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영적인 아름다움을 사모해야 합니다.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미인이 아니라, 예수님을 잘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는 어머니, 예수님을 잘 믿는 권사님, 예수님을 잘 믿는 성도가 되는 것이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우리는 경건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세상의 화려함보다 믿음의 단정함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떠나는 날까지 붙들어야 할 것은 오직 주님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크고, 우리가 여러 가지 취미를 가질 수 있고, 좋은 것을 누릴 수도 있지만,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그러나, 주님을 사랑하는 삶은 영원히 남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을 가까이하는 삶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돈을 많이 들여 건강을 찾는 것보다, 하나님이 주신 몸을 감사함으로 움직이며 사는 것이 복입니다. 날마다 새벽을 깨우고, 기도하고 찬송하며, 주님을 가까이하는 삶이 우리에게 참된 힘이 됩니다.
   우리는 찬송하며 살아야 합니다. 찬송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를 가까이할 때 우리의 영혼이 삽니다. 세상의 헛된 즐거움이 아니라, 예배의 기쁨, 기도의 기쁨,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세상의 길로 갈 수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셨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주 밖에는 우리의 복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복입니다. 세상의 것은 지나가지만,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께 피하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가까이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성전을 가까이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 되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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