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요 새벽을 깨우는 가정 예배, 담임 목사님 '창조주를 기억하라' 말씀 요약, 창세기 1:1~5,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우리에게 가구를 만들 수 있는 설명서가 있고, 모든 부품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어도, 이것들이 누군가 만드는 사람이 없다면, 절대로 그것들은 가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훨씬 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우주를 보면서, 이것이 다 우연이 저절로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유물론(唯物論)적 사관을 갖고 있는 진화론(進化論)을 가르치고, 진화론 안에 과학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물질 덩어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고가 가능합니다.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 사고가 가능합니다. 무엇인가를 계획할 수 있고 꿈꿀 수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나를 희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존재가 우연히 생길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가운데 우연은 한 명도 없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손으로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분명한 세계관입니다. 진화론 안에 과학이 있습니다. 그런데, 진화론은 절대로 성립될 수 없습니다. 진화론 안에 한두 가지 맞는 퍼즐은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이 절대로 이 우주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누군가가 설계하고 생각하시고 만드셨다면, 그분이 바로 우리 여호와 하나님인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나누는 이 세계관의 시리즈 첫 번째 말씀은, 가장 근본적인 "이 세상은 어디에서 왔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듣는 창조 세계관이 답해 주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첫 장에 첫 절부터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라고 외치는 그것을 우리가 믿는다면, 동시에 가장 첫 장의 첫 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 1:1)"라는 말씀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성경을 읽다가 중간에 많이 머뭅니다. 우리가 중간에 여러 성경들을 읽으면서, 이 성경의 첫 부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잊을 때가 많습니다. 이 한 문장이 우리의 세상을 바꾸고, 우리의 삶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살면서, 애굽 세계관에 젖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애굽 세계관에서 그들이 갖고 있는 모든 세계관의 중심은 신들입니다. 모든 것들이 신들입니다. 그들이 만드는 조그마한 것들은 다 신들의 형상을 갖고 있고 신들입니다. 10가지 재앙의 대부분은 애굽의 신들입니다. 그들은 다 모든 자연이 신인 줄 알았습니다. 그들이 야훼 하나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들의 세계관은 세상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나오면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만, 세계관은 세상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경적인 세계관을 반드시 구축해야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창조( 創造) 세계관을 반드시 제대로 가르쳐야 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아이들이 세상적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창세기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창세기 1장은 그들이 알고 있는 세상을 완전히 뒤바꿔 주십니다. 그들을 다스리는 것이 신인 줄 알았는데, 그들이 보았던 모든 신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늘이나 나무는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모든 거대한 동물들도 하나님의 창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궁창(穹蒼)을 만드셨는데, 이 '궁창'이라고 하는 단어는 애굽에서 가장 중요한 신 중에 하나입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궁창은 어머니와 같은 신입니다.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관을 그 궁창이 시신을 품는 모양으로 만들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를 보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창 1:8)'라고 합니다. 궁창이 신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를 믿게 되면서 갖게 되는 큰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믿었던 모든 것들이 절대로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것, 우리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그런 전환을 갖게 됩니다. 
   바로 창조 세계관이 그런 전환을 우리에게 불러주는 세계관입니다. 내가 평생 신으로 알고 있었던 것, 최고의 가치로 알고 있었던 것은 이러한 창조 이야기 앞에서,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被造物)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돈이나 성공과 명예와 인기와 같은 수많은 것들을 신처럼 떠받들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다 신이 아닙니다.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신이십니다. 창조 세계관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관이 유물론적 세계관입니다. 
   유물론은 우리에게 이 세상은 그냥 물질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한 번 사는 인생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즐기고 싶은 것을 다 즐기면서, 나를 위해 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냥 물질일 뿐이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희생이나 수고나 나눔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을 살다가 가는 것뿐이고, 나는 나의 인생을 살다가는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걸작품(傑作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유한 목적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유물론적인 세계관을 극단까지 밀고 간 사상들이 있습니다. 공산주의(Communism), 나치즘(Nazism), 파시즘(Fascism)이 그렇습니다. 인간을 그저 물질이나 자원으로 취급하면서, 정권과 사상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거할 수 있는 끔찍한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을 물건보다 낮게 취급하는 사상이 공산주의입니다. 
   '쿠바 혁명'처럼 모든 성공한 혁명 뒤에는 그들의 가치와 사상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사건들이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창조주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그러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람이 미워도 동시에 '저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존중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유물론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가지길 축복합니다.
   다원주의(Pluralism)와 다윈주의(Darwinism)를 포함해서 모든 것들이 유물론적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그런데, 진화론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질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진화론은 우리에게 내가 왜 사는지 대답해 주지 못합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나의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런 의미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대답해 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DNA(Deoxyribonucleic Acid)를 지키기 위해서, 세포가 세포를 지키기 위해서, 그냥 우리 몸을 지나쳐 갈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종류의 수많은 새로운 서적들이 나와서 우리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봐야 되는 것은 그런 새로운 서적들이 아니라,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는말씀입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의 DNA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지 DNA가 우리를 이끌어가는 지능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뜻을 가지시고 만드신 존귀한 존재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 안에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혼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떠나면, 우리의 영혼은 절대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DNA이고 디자인입니다. 하나님의 디자인은 우리 안에 영혼을 불어넣으셔서, 하나님과의 교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는 우리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았는지, 단순히 얼마나 많은 돈을 갖고 있는지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수평적인 관계로 우리의 존재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과 수직적인 관계 속에서,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의 가치가 정해지는 줄로 믿습니다.
   이 세계관은 우리의 삶과 생각을 바꿉니다. 세계관이 머릿속의 생각만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들을 바꾸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만났을 때, 그냥 운이 없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보내주신 것이고, 다윗은 사울을 통해서, 다시 강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보는 눈이 달라지면, 우리의 해석이 달라지고,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어린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앞으로 별의별 일들을 당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이 세상에 우연은 없고,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것을 우리 자녀들이 반드시 믿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창조 세계관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일을 만나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바울처럼 파선을 당하고, 강도를 만나고, 40에 하나 감한 매를 맞고, 돌에 맞는 별의별 일을 당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힘으로 일어설 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고, 우리가 우연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영국 BBC에서 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살아있는 지구 지수(Living Planet Index)'라는 흥미로운 조사를 했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경제적으로 따졌을 때, 얼마만큼의 가치를 갖고 있는지를 1년간 제공하는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해 본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담수는 73조 달러, 나무는 16조 달러, 코럴 리프 상어는 10조 달러, 야생 물고기는 2240억 달러, 꿀벌과 같은 꽃가루 매개자들은 1700억 달러, 심지어 나무를 갉아먹는 비버는 한 마리당 12만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조사를 진행한 사람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갖는 한 해의 수익조차도, 자연이 우리에게 기여하는 가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역사적으로 위대한 수익을 얻은 기업들이 있지만, 자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연이 갖고 있는 가치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담수와 해수와 나무와 공기와 작은 비버까지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피조물 하나하나의 가치를 이렇게 아름답고 위대하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창조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창조물이고 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런데, 자연이 이렇게 위대한 가치를 갖고 있는데, 창조 세계관은 얼마만한 가치를 갖고 있을까요?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관의 창조물들을 믿는 창조의 세계관은 숫자로 셀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창조 세계관 꼭 가지길 축복합니다. 창조의 믿음을 꼭 가지길 바랍니다. 그 가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위대한 가치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세계관의 10번의 말씀의 시리즈 중에, 우리의 첫 걸음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그 가치를 알길 축복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치를 갖고 있는지, 이 한 문장을 믿고 있는 사람의 삶이 세상의 사람과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우리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바라보는 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내 주변 나의 존재와 자연을 보는 눈이 어떻게 바뀌는지, 바로 이 창조의 세계관으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마주치는 자연에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우리가 바라볼 때, 우리가 이것을 그냥 세계가 저절로 생겼기 때문에 우연히 생겨난 산물로 바라볼지, 아니면 하나님의 창조물로 바라보고 있는지 그런 질문을 하면서, 주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삶도 아름답게 살아지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도,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믿고, 내 삶의 가치가 느껴지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목적과 뜻을 갖고 계심을 분명하게 믿길 바랍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세상이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해갈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가 분명한 창조의 세계관을 갖고, 이 세상 속에서 한 영혼의 귀한 가치를 믿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물의 아름다움을 알며 살아가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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