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목사님 '주님을 임 만나야 받2026.06.09 새벽2부 예배 는 은혜' 말씀 요약, 사도행전 9:3~7, 작성자: 이용석 안수집사>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키르케고르(Kierkegaard)'는 그의 에세이(Essay)에서 '천재(Genius)'와 '사도(Apostle)'를 차이를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천재는 어마어마한 창조적인 생각과 사람들과 구별되는 생각으로 경이로운 능력을 갖고 이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는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 사건으로 인해서 변화받는 사람이 '사도'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의 생각과 삶이 바뀌고, 전에 누리지 못했던 은혜를 누리며 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우리 가운데 보여주는 것은, 그의 걸어가는 길 가운데, 그가 전혀 의도하거나 계획하지 않았지만, 그가 주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가장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것을 계획하거나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우리가 계획하고 준비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난 이 사건은 그냥 빛으로 만난 예수님이 아닙니다. 이때,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정말로 자기가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하기 때문에, 그것이 사도권(使徒權)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우리가 '사도'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예수님과 함께 사역을 같이 하든지 이런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을 사도로 소개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만난 경험을 정말로 실제라고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들은 삶이 달라집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삶에는 희생이 생깁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빛을 만납니다. 그는 그 빛 앞에서 말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고, 강하고 자신만만한 인생을 살던 사람이 땅에 엎드려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힘을 휘두르면서 최고의 삶을 살던 사람이 완전히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나중에 바울이 된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내려놓은 그의 학문도 사회적 지위도 권력도 열심도 사실은 다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배설물'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인생이 바뀌는 줄로 믿습니다. 정한 만남은 우리의 기준을 바꿉니다. 우리 모든 인생의 중요한 것에 대한 순서를 바꾸고 새롭게 정렬합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은 우리에게 항상 내려놓음에 대해 무엇인가를 요구합니다.
   미국의 청년 선교사 짐 엘리엇(Jim Elliot)은 동료 4명과 함께 에콰도르 아마존 정글의 호전적인 아우카족에게 복음을 전하러 떠났습니다. 그는 최고의 가장 멋있는 학생이었는데, 선교하러 갔다가 허무하게도 창에 찔려서 순교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의 일기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확신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히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바보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not lose.)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에게는 분명한 확신이 있었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그가 희생의 자리에 갈 수 있었습니다. 엘리엇이 억지로 간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나아갔습니다. 어떤 희생도 강요로 하는 희생은 가치가 없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면 기쁨으로 감당하게 되고, 그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에서 참된 능력이 나오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새벽 예배가 희생이 아니라 기쁨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희생이 우리의 삶에 자연스러운 방식이 되어 갑니다. 마치, 어머니가 아이가 아프면 밤을 옆에서 새우듯이, 우리는 주님을 만난 그 기쁨과 은혜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들을 넉넉히 감당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다시 주님을 만나길 축복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희생이 희생이 아니라, 희생이 기쁨이 되는 은혜를 회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삶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에, 가장 극적으로 변한 것이 그가 핍박하던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이 죽을 때, 그 옆에 있었던 사람이 사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제는 반대로 교회와 복음을 위해서, 파손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강도를 당하고, 40에 하나 감한 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과 계속되는 죽음의 위협 앞에 서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는 것은 사람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시고, 주님이 우리 삶에 들어오실 때 가능한 일입니다. 사울이 그리스도인들 미워했던 이유는 그가 막 살기가 가득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는 하나님을 믿는 열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열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잡혀서 그리스도를 핍박하게 됩니다. 사울은 그 열심으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가두기 위해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사랑의 방향이 바뀝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쪽으로, 세상을 살리는 쪽으로, 가정을 복되게 하는 쪽으로 그 방향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방향이 단순한 열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의 열심으로 그 사랑으로 변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시계 제작자이자, 후일에는 기독교 작가이자 대중 연설가였던 '코리 텐 붐(Corrie ten Boom)'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숨겨주다가 독일군에게 잡혀간 사람입니다. 그녀는 "용서는 의지의 행동인데, 우리가 손을 내밀면 예수님께서 나머지를 채워주신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의 사랑입니다.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존재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사랑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복음화 되어야 합니다. 미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이 사랑으로 변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삶의 목적을 갖게 됩니다. 사울은 다메섹으로 갈 때,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다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데려가서 죽이든지 감옥에 보내든지 하는 이런 목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전혀 삶의 목적이 바뀝니다. 사울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희생하고 수고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진짜 인생의 목적을 갖게 됩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처음 빛으로 만나고 나서, 그가 "사흘 동안 보지도 못했고, 먹지도 못했고, 마시지도 못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사흘이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이 사흘의 어두운 시간 속에서, 사울은 내가 무엇인지, 내가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나의 인생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찾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서 새로운 눈을 뜰 때,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됩니다. 우리는 더 선명하게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 삶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성공과 부르심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는 성공은 내가 중심인 것입니다. 교회는 절대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는 것입니다. 부르심은 하나님이 중심이고 예수님이 중심입니다. 우리는 부르심의 삶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나를 주님 가까이에서 주님의 뜻을 위해서 부르시는 주님을 따라갈 때, 우리의 인생이 바람을 따라 이리로 저리로 왔다 갔다 하는 표류하는 인생이 아니라, 분명히 가야 할 항구가 생긴 삶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그 항구를 향해 나아가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바람이 불고 파도가 일고 방해하는 것들이 있지만, 우리가 반드시 다시 예수님을 만난 그 능력으로 항구를 향해 나아갈 때, 주님께서 반드시 우리와 함께하시고 은혜로 채워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처럼, 우리에게 희생과 사랑이 있고, 예수님 중심으로 그 삶의 목적이 달라지길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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